살모넬라균 토마토 안전지대로 알려졌던 뉴욕에서도 1명의 식중독 환자가 발생, 관계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미 질병통제연구센터(CDC)는 12일 발표한 자료에서 살모넬라균 토마토 식중독 환자 데이터를 업데이트 하던 중 현재까지 알려지지 않았던 케이스 60건을 추가하고 미 6개주에 추가 경계령을 내렸다.
살모넬라균 토마토로 인해 새롭게 식중독 환자가 발생한 주는 뉴욕을 비롯 플로리다, 조지아, 미주리, 테네시, 버몬트 등이다. 하지만 식중독을 일으킨 뉴욕 거주 환자의 경우 어느 지역에서 생산된 토마토를 먹었는지는 알려지지 않고 있다.
연방식품의약청(FDA)은 지난 10일 뉴욕과 뉴저지 등 24개주에서 생산된 토마토는 안전하다고 발표한 바 있다. FDA는 이와 관련, 13일 ‘살모넬라균 토마토’의 근원지를 찾는 중이며 현재 감염된 토마토가 시중에 얼마나 남아있는지 파악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살모넬라균 토마토 식중독 환자는 지난 1일 발생한 것을 마지막으로 더 이상 보고된 것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현재까지 살모넬라균 토마토 식중독 환자는 총 228명으로 늘었으며 지역적으로도 28개주로 확대됐다.<심재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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