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클랜드연합감리교회. 맹인 개안 수술 돕는다.
창립94주년기념사업 추진
오클랜드 한인연합연합감리교회(담임 목사 이강원)가 본국의 시각장애인(맹인) 개안수술 돕기에 나섰다.
올해로 창립 94주년을 맞은 오클랜드 연합감리교회는 교회 창립기념 부흥집회를 준비(준비위원장 장유익 임원회장)중 뜻있는 일을 하기로 결정하고 이번 집회중 드려진 헌금을 한국내 맹인들을 위한 개안수술 비용으로 전달하게 됐다.
개안 수술 비용은 지난 1986년부터 형편이 어려운 시각장애인들의 실명 예방과 시력 회복을 위해 김선태 목사에 의해 세워진 본국의 의료법인 실로암 병원에 전달하게 된다. 실로암 병원은 지금까지 1만5천여명에게 개안수술을 실시했으며 제3세계의 시각장애인을 돕고 선교하는 일에 헌신하고 있다.
이강원 담임 목사는 “교인들이 작은 정성을 모아 시각 장애를 가진분들에게 새 생명의 밝은빛을 찾아줄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동 교회는 실로암 병원에 맹인 10명 개안 수술비용으로 3,500달러를 보낼 계획이다.
오클랜드 연합감리교회는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김정호 목사(아틀란타 한인교회 담임, 한인연합감리교 전국연합회 총회장)를 강사로 초청, ‘거룩한 회복’을 주제로 부흥성회를 개최했었다.
지난 13일 저녁에는 빛과 소금중창단의 특별찬양,15일 오전11시에는 창립94주년 기념 예배를 드렸다. 이날 기념 예배에서는 강석훈,노순옥,민태왕,박군자,윤진자,윤행자,최중열,한혜경,홍애순집사등 9명의 명예권사 임명식도 가졌다.
1914년 창립된 오클랜드 한인연합감리교회는 ‘믿음의 지경을 넓히는 교회”에 비전을 두고 이라크 어린이에 학용품 보내기, 미얀마와 중국 스촨성 지진 피해자 돕기 성금등 고통을 당하고 있는 불우한 이웃 돕기에도 힘쓰고 있다.
<손수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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