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저스 타자 제임스 로니가 6회 2루타를 날리고 있다.
적지에서 6-1로 2연승… 시즌 상대 전적 6승1패
신시내티 레즈(33승40패)는 LA 다저스(33승38패)의 ‘밥’이다. 작년 8월부터 원정경기에서는 단 1승을 못 올리고 있던 다저스 선발투수 데릭 로우를 승리투수로 만들어줄 정도로 다저스에 약하다.
18일 오하이오주 신시내티의 그레이트아메리칸 볼파크에서 벌어진 경기의 승자는 역시 다저스였다. 5연패로 헤매다가도 레즈만 보면 힘이 나는 듯 다저스는 이날 2차전에서도 6-1로 이겨 2연승을 기록했다. 올 시즌 7차례 맞대결서 6승째며, 다저스의 연승은 6월 들어 단 두 번째다.
다저스 선발투수 로우는 5 1/3이닝을 3안타 1실점(2볼넷 6삼진)으로 막고 시즌 5승(6패)째를 따냈고 타석에서는 제임스 로니가 솔로홈런에 1타점 2루타로 수훈을 세웠다. 7회에는 후안 피에르가 2타점 3루타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로우가 원정경기에서 승리를 거둔 것은 작년 8월22일 필라델피아 필리스전 이후 처음이다. 그 후로는 다저스테디엄 밖에서 11차례 선발 등판, 무승 6패를 기록 중이었다. 그러나 히로키 구로다의 부상으로 하루 앞당겨 등판한 이날에는 에드윈 엔카니시온의 솔로홈런으로 내준 1실점이 전부였고 삼진도 시즌 최다 6개를 기록했다.
하지만 다저스의 조 토리 감독은 로우가 하루 앞당겨 등판한 것을 감안, 투구 85개 만에 로우를 교체했다.
한편 레즈는 최근 16경기에서 11패의 슬럼프에 빠졌다.
<이규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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