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저지 버겐 카운티의 한인 고교생 5명이 이 지역 유력 일간지인 레코드지가 선정한 ‘2008년 북부 뉴저지 골프 올스타’로 선정돼 한인사회의 자랑거리가 되고 있다.
영예의 주인공은 한영음(레오니아 고교 11학년)과 왕용진(마와 고교 10학년)군, 조은애(릿지우드 고교 12학년), 크리스탈 리(마와 고교 10학년), 에스터 박(데마레스트 고교 10학년)양 등 5명이다.
레오니아의 한 군은 올 시즌 9홀 당 평균 38.5타를 기록해 올스타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레코드 지는 “1년 전 미국으로 온 한 군이 자신의 첫 공식 시즌에 좋은 성적을 기록했다”며 앞으로 의 가능성을 높게 평가했다.
마와의 왕 군은 올시 즌 9홀 당 평균 39.9타를 기록했으며 최근 열린 버겐 카운티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릿지우드의 조양은 최근 열린 뉴저지주 챔피언십 대회에서 86타를 치며 10위안에 들었으며 ‘레드 데블 초청 대회’에서 82타로 우승을 차지했다. 조양은 올 가을 조지타운 대학에 입학할 예정이다.
왕군의 사촌이기도 한 마와의 크리스탈 리양은 올시즌 버겐 인바테이셔널 대회에서 79타를 치며 우승했으며 뉴저지주 챔피언십에서 78타로 공동 2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데마레스트의 에스터 박양은 올 시즌 9홀 당 평균 43.2타를 치며 지난해의 48타보다 무려 5타를 줄여 다음 시즌 스타로서의 자리를 예약했다.
한편 이 외에도 버겐 카운티 고등학교 골프 세컨드 올스타(2nd Team)에 김형모, 리사 황, 유니스 김(이상 올드태판), 리차드 성(데마레스트), 김하나(파라무스 가톨릭), 노지현(릿지필드), 에스터 박(리버델) 등 7명의 한인 학생들이 명단에 올랐다.
<정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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