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파밸리 3,000에이커 불타…산타클라라 비상사태선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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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타클라라를 비롯한 북가주 400여곳에서 21일 낙뢰로 인한 산불이 발생, 22일 오후 3시 현재 수백채의 주택들이 불길에 휩싸일 위험에 처해있다.
Cal 소방국의 파멜라 로텐은 산타클라라에서 발생한 허밍버드 산불과 화이트허스트 산불로 600여 에이커가 목초지가 불탔다고 밝혔다. 로텐 대변인에 따르면 산마틴의 허밍버드로드와 코르드 발레 골프 클럽 인근 클로스라챈스 양조장에서 기세를 떨치고 있는 허밍버드 산불은 400여 에이커의 초지를 태웠으며 130여가구가 대피했다. 허빙버드 산불은 22일 오후 현재 20% 가량 진화됐다. 소방당국은 불길이 바람을 타고 데이 로드 건너편으로 옮겨붙을 경우 수백채의 가옥이 위협을 받게 될 것으로 우려했다.
또한 헥커 패스 로드 인근 마운트 마돈나 카운티 팍화이트허스트 산불로 175에이커의 초지가 불탔으며 마돈나팍의 밸리뷰 구간의 주민들이 소개됐다.
21일 산타클라라 지역 10곳에서 발생한 산불 가운데 아직도 6개가 꺼지지 않고 있는 가운데 산타클라라카운티 당국은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호흡기 질환이 있는 주민들의 경우 외출을 자제해줄 것을 촉구했다.
한편 나파밸리에서 21일 발생한 ‘와일드 산불’로 3,000여 에이커의 목초지와 10여의 가옥이 불탔으며 수천명의 주민이 소개됐다. 이와함께 산타크루즈 카운티 왓선빌 지역에서 발화한 트래빙 화재는 22일 오후 3시 현재 90%가량 진화됐다. Cal소방국은 트래빙 화재로 5~15개의 구조물과 630에이커의 목초지가 불탄 것으로 추정했다.
<박승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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