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통화기금(IMF)은 20일 미국 경제가 우려했던 것만큼 나쁘지 않다며 내년부터 경기회복이 시작될 것이라고 밝혔다.
IMF는 이날 미국 경제자문 결과 발표를 통해 “미국의 경제활동 둔화가 우려했던 것보다는 덜 하다”며 “중요한 역풍이 극복돼 감에 따라 회복이 내년에는 시작될 것”이라고 말했다.
IMF는 올해 4·4분기의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은 거의 변동이 없고 2009년에 실질 GDP가 점진적으로 약 2%까지 성장할 것이라는 전망을 제시했다.
이에 따라 IMF는 미국 중앙은행은 통화정책 기조를 현재대로 유지하되 경제회복이 시작되면 경기부양 정책을 신속하게 철회하고 긴축적인 통화정책을 펼 수 있도록 긴장을 늦추지 말아야 한다고 주문했다.
IMF는 “경제적인 충격의 심각성을 고려할 때 경기부양을 위한 실질적인 통화 및 재정정책과 더불어 수출호조와 건전한 기업재무 구조 덕분에 미국 경제가 지금까지 잘 버텨 왔지만 그 효과는 주택과 은행, 현재 고물가로 인해 무디어지고 있다”고 진단했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