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래닛 폴스-대링턴 산길, 홍수 폐쇄 후 5년 만에
인기 등산로 10여개 집결…‘얼음동굴’은 접근불가
등산객들과 드라이빙 애호가들이 즐겨 찾는 스노호미시 카운티의 풍광 좋은 마운틴 루프 하이웨이가 폭풍우로 폐쇄된지 5년만에 재개통됐다.
그래닛 폴스에서 대링턴까지 이어지는 총 55마일 길이의 마운틴 루프 Hwy는 2003년 폭풍우로 도로와 교량이 유실돼 비포장 구간인 발로우 패스 이후부터 폐쇄됐었다. 이 길은 지난해 가을 잠깐 개통됐다가 폭설로 다시 폐쇄됐다.
총 80만 달러를 들인 보수공사가 끝나고 길이 다시 열림에 따라 이 지역에 있는 고트 레이크 트레일 등 인기 등산로 10여개 소에 올 여름 등산객들이 다시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마운틴 루프 Hwy의 재개통에도 불구하고 한인들이 많이 찾는 ‘얼음동굴(Four Ice Caves)’은 여전히 접근할 수 없다. 유실된 다리가 아직도 복구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대링턴의 조이스 존스 시장은 도로폐쇄로 지난 5년간 입은 경제손실이 75만 달러정도에 달한다며 올 여름 등산객과 관광객들이 다시 몰려올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마운틴 루프 Hwy는 스노호미시 카운티에서 에버렛의 보잉 공장에 이어 두 번째로 관광객이 많이 찾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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