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한인재단 이정수(오른쪽 세 번째) 총회장 등 재단 관계자들이 멕시코 한인후손초청 문화체험 행사 내용을 발표하고 있다. <이은호 기자>
미주한인재단 ‘멕시코 한인후손 초청행사’
올해로 4번째 8월1일부터 남가주 방문
대학생 20명 묵을 한인 민박가정 모집
멕시코에 사는 한인 후손들이 LA를 방문한다.
미주한인재단(총회장 이정수)이 멕시코 한인후손 대학생들을 남가주로 초청, 이들에게 도전과 희망을 주는 행사를 마련하는 것.
‘멕시코 한인후손 대학생 초청 문화체험’ 이라고 명명된 이번 행사는 올해로 4회째를 맞으며 멕시코 캄페체, 멕시코시티, 티화나 등지의 한인후손 대학생 20명을 초청, 이들이 한인들의 생활상에 대해 배우고 한민족의 자긍심과 도전 의식을 심어주기 위해 기획됐다.
후손들은 오는 8월1~12일 남가주에 머무는 동안 재미 한인대학생들과 간담회를 가질 예정이며 LA총영사관, 한국문화원, 한국교육원, UCLA, 한인타운 초등학교 등을 방문하며 한인사회와 교류의 시간을 갖는다.
이정수 미주한인재단 총회장은 “1905년 멕시코에 처음 정착한 이민선조들의 후손들에게 한국 문화와 한민족의 뿌리를 가르쳐야 할 필요성을 느껴 2005년부터 매년 이들을 초청하고 있다”며 “특히 같은 이민자이고 같은 대륙안에 있으면서도 생활수준이 현격히 차이가 나는 현지 한인 후손들의 생활을 보고 이들에게 희망을 주기위해 행사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미주한인재단은 후손들이 방문하는 기간 중 홈스테이를 제공할 수 있는 한인들의 연락을 기다리고 있다. 미주한인재단은 오는 11월 멕시코 지역 한인후손 학생 10명에게 장학금도 전달할 예정이다.
문의 (213)388-9191
<이종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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