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셰리프국 무기 트레이닝센터의 여성 교관이 부스를 찾은 히스패닉 여성에게 총기류를 소개하고 있다.
셰리프국 채용 박람회
LA카운티 셰리프국 여성경관 채용 박람회가 800여명의 여성들이 참가하는 뜨거운 열기 속에 열렸다.
지난 28일 카운티 셰리프국 위티어 STAR센터에서 열린 이번 박람회에는 LA지역의 치안을 담당하는 LA 셰리프국의 각 근무처에 취업을 희망하는 여성들이 대거 참가, 취업에 대한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이날 현장에서 치러진 경관 응모 시험에는 한인 켈리 김(40)씨를 비롯한 350여명이 참가했다.
미국 이민 11년째로 현재 부동산 에이전트를 하고 있는 김씨는 “시민권을 획득하면 꼭 공무원이 되고 싶었다”며 “현장에서 직접 범인을 잡는 직책이 아니더라도 컬렉션 오피서와 같이 내근자로서 LA민생 치안에 기여할 수 있는 부분이 있다는 생각에 응시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번 박람회에는 셰리프국의 약 35개 부서에서 직접 부스를 설치하고 장래 여성 경관을 꿈꾸는 많은 여성들에게 업무를 설명했다.
카슨 경찰서의 버니스 아브람 루테넌트는 “LA카운티 셰리프국의 30% 이상이 여성경관으로 이들은 LA시민들의 안전과 안락한 삶을 책임지고 있다”며 “정부에서 제공하는 많은 혜택과 함께 일에 대한 보람도 느낄 수 있는 직업인만큼 아시안 여성들도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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