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성결혼 등 난제
오는 11월 선거에서는 미국의 대통령을 선출하는 결정 이외에도 최소 11개의 쉽게 판단할 수 없는 무거운 주제에 대한 선거가 놓여있어 투표에 참여하는 시민들의 신중한 선택이 요구되고 있다고 LA타임스가 29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다가오는 선거에서는 동성결혼의 허용, 미성년들의 낙태 이전에 부모에게 알리도록 하는 문제, 농가 가축 보호를 위한 펜스설치 문제 등 쉽게 결정하기 힘든 여러 안건들이 산재해 있다.
여기에 아동병원의 증축 및 확대를 위한 9억8,000만달러의 예산 결정, 약물 사용에 대한 페널티 감소 및 치료기간 확대, 약물 범죄 및 갱, 방화 관련 범죄의 페널티 증가, 에너지 관련 유틸리티 사용료 증가, 법적 피해자 권리 보호, 친환경 연료 프로모션을 위한 50억달러 예산 증산 등도 함께 처리될 예정이다.
공화당의 앨런 호펜블럼 선거 전략가는 “재 구획에 관심이 없어도 동성 결혼의 허용 여부에는 흥미를 느낄 수 있는 등 이번 선거에는 다양한 안건들이 다뤄진다”며 “누구나 관심이 있을만한 안건들이 다뤄지는 만큼 많은 시민들이 투표에 참여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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