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지니아에서 유료 도로를 사용할 시 통과 요금을 지불하지 않을 경우 대형 벌금이 부과된다.
버지니아 교통국은 덜레스 톨 로드 등 유료 도로를 이용하면서 사용료를 지불하지 않는 운전자에게 일정한 수의 위반 행위가 지난 뒤 매번 무료 통행 때마다 500달러의 벌금을 부과할 방침이다. 이와 같은 대형 벌금 부과는 통행료를 세 번이나 지불하지 않은 운전자에 대해 네 번째 위반부터 적용하게 된다. 네 번 이상 통행료를 내지 않고 유료 도로를 이용할 경우 위반 운전자는 이 외에도 행정 처리 수수료로 25달러, 법원 비용 62달러 등도 함께 납부해야 한다.
버지니아 교통 당국에 따르면 레스톤에 거주하는 파트타임 이발사의 경우 38번씩이나 통행료를 내지 않았으며 이와 같은 운전자만도 20여 명이나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덜레스 톨 로드의 메인 플라자에서는 75센트, 출구에서는 50센트를 유료 도로 통행료로 받고 있다. 유료 도로 위반 운전자에 대한 대규모 벌금 적용은 덜레스 구간 도로뿐만 아니라 캐피털 벨트웨이, 하이웨이 395와 95에서도 시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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