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밀알 선교단 관계자, 본보방문 한인사회 협조 당부
“여러분의 도움을 기다리겠습니다.”
뉴욕밀알 선교단 김기철 이사장과 김자송 단장, 이문범 목사는 30일 본보를 방문 ‘2008 밀알 사랑의 캠프’에 필요한 자금 2만 달러를 모금하고 있다며 한인사회의 후원을 당부했다.
김기철 이사장은 “올해 캠프운영예산으로 총 4만달러가 책정됐으며 이중 2만달러는 자체조달이 가능하지만 나머지는 후원을 받아야하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후원금 2만달러는 가정형편이 어려운 장애우 캠프비 지원, 코치버스 대여, 기타 물품 지원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지난 93년부터 매해 여름 개최돼온 ‘밀알 사랑의 캠프’는 거동이 불편한 장애우들을 위한 여행으로 매해 150여명이 참여하는 뜻깊은 행사이다. 이문범 목사는 “밀알 선교단 장애 아동들은 매년 초봄부터 날씨가 따뜻해지면 캠프에 대한 이야기를 하기 시작한다”며 “이렇듯 아이들의 기대가 큰 것은 어딜 가든 도움이 필요하다보니 바깥나들이를 갈 기회가 일년에 몇 번 안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오는 24일~26일 뉴욕 업스테이트 엘렌빌 소재 ‘아너스 해븐 리조트&스파’로 떠나는 이번 캠프에는 뉴욕, 뉴저지, 워싱턴, 시카고, 애틀랜타, 필라델피아, 캐나다 토론토 밀알 선교단 등 7개지단이 참여한다. 성인캠프와 아동 캠프로 나누어 진행되는 이번캠프에는 약 600명의 장애우들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아동 캠프 프로그램에는 아이들이 좋아하는 수영, 배구, 공치기 등의 각종 스포츠와 사진찍기, 구슬끼기 등 다양한 아트 프로그램이 계획돼 있다. 성인 프로그램에는 영화 감상과 같은 여가 프로그램 및 미용과 네일 등이 포함돼 있다. 김자송 단장은 “성인프로그램의 경우 지난해부터 장애우간의 교제를 목적으로 한 만남 주선도 하고 있다”며 “작년 한 커플 탄생을 시작으로 장애우들의 건전한 만남의 장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후원문의:718-445-4442, nymilal@hotmail.com
A5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