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당만 10만달러 이상 400여명
캘리포니아에서 한 해에 각종 수당 명목으로만 10만불 이상을 챙겨가는 공무원이 무려 432명에 달하는 등 주 공무원 인력 관리 및 급여체계가 허술한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샌프란시스코 크로니클에 따르면 지난 한해동안 주 당국이 지급한 주 공무원들의 급여 실태를 분석한 결과 무려 11억달러가 초과 근무수당으로 지급됐고, 기타 보너스 등을 모두 합하면 21억달러나 됐다는 것.
또 연봉 이외에 각종 수당으로 10만달러 이상을 챙긴 공무원이 432명, 순수하게 초과근무수당으로 10만달러 이상을 받은 공무원이 103명에 각각 달했다는 것.
신문은 새 회계연도에 예산 적자가 무려 172억달러로 예상되자 36만4,000명의 급여체계를 일일이 분석해 이 같은 결과물을 내놓았다.
특히 각종 수당으로 한해동안 21만2천 달러 이상을 챙겨간 공무원이 무려 616명에 달하는 등 적정 인원 충당없이 기존 인원을 활용한 결과 수당 지급분이 크게 늘어나고 있으나 이를 해결할 실마리는 거의 보이지 않았다고 크로니클은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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