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와이 한인문화회관건립추진위원회 조관제, 김영해 공동위원장이 한인문화회관 건립을 위한 본국정부의 지원금 조달과 관련, 지난달 16일 재외동포재단을 방문하고 귀국했다.
지난달 27일 본보와 만난 김영해 한인회장은 “국회에서 100만달러 지원예산이 통과되어 재외동포재단에서 갖고 있는 상태로 하와이 지원금 전달을 위해 7월 국제교류재단, 재외동포재단, 그리고 외교통상부의 대표들이 모여 서류심사 및 심의 절차를 갖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 회장은 “재외동포재단 관계자들과 회동시 현재 하와이 한인사회가 모금한 모금액이 한국정부 지원금에 매칭하기에 턱 없이 부족하다는 지적을 받았다”며 “앞으로 모금현황을 비롯한 정부 지원금을 받아내기 위한 모금 계획을 총영사관 관계자들에게 보고하고 합리적인 방안을 토론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관련 김영해회장은 “한인문화회관 건립기금 모금을 위해 동포사회 동참은 물론 추진위는 로컬 정계를 대상으로 한인문화회관 건립의 당위성을 알리고 주와 시당국의 지원금을 확보하기 위해 로비활동을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김 회장은 “일본문화회관(주 정부 지원금 220만 달러), 필리핀 문화회관(주정부 지원금 150만 달러), 그리고 마우이 필리핀 센터(주정부 지원금 100만달러, 마우이 카운티 지원금 35만 달러, 연방정부 지원금 35만 달러)등 지역내 각 문화회관 건립시 정부보조를 받은 사례가 있어 한인사회도 한인문화회관 건립시 주와 시당국의 지원을 받을 수 있는 명분이 충분해 이같은 사실이 구체화 된다면 한국 정부의 지원금 확보에도 큰 문제가 없을 것”으로 기대했다.
한편 한인문화회관 건립기금 총 모금액은 198,369달러 37센트였으나 지난달 27일 한인회이사 일동이 1,630달러를 쾌척, 20만 달러를 넘겼다. 김 회장은 “작년 7월 취임시 7만 달러를 인수받은 이후 1년만에 13만 달러를 추가로 모금했다”며 한인문화회관 건립기금에 지속적인 성원을 보내고 있는 한인동포들에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김민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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