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욕시 독립기념일 연휴, 체크 포인트 곳곳 설치
뉴욕시가 4일부터 시작되는 독립기념일 연휴를 맞아 음주운전, 불법 폭죽놀이 등 각종 안전사고에 대비한 대대적인 단속에 나선다.
뉴욕주 고속도로 순찰대(NHP)는 “매년 독립기념일이면 교통사고가 급증하고 있어 연휴기간 동안 대대적인 교통 단속을 펼칠 계획”이라고 밝혔다.
NHP는 연휴기간 동안 뉴욕시경(NYPD)과 합동으로 체크포인트를 곳곳에 설치하고 음주운전 단속 및 순찰을 강화한다.
뉴욕시 소방국(FDNY)과 NYPD는 이번 독립기념일을 전후로 불법 폭죽놀이로 인한 안전사고가 급증할 것으로 내다보고 각종 사고에 대한 시민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
FDNY는 미 전국에서 독립기념일을 기해 불법 폭죽놀이로 인한 부상자가 매년 9,000명 이상이 속출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불법 폭죽으로 인한 부상자의 50%가 머리에 상처를 입고 있으며, 30%는 눈 부상자로 이들의 4
분의1이 영구실명자로 전락하고 있다는 것. 특히 부상자의 50%가 15세 미만의 청소년인 만큼 부모들의 각별한 보호조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NYPD 산하 주택국(Housing Bureau)의 조앤 제프 국장은 불법 폭죽놀이 용품은 움직이거나 폭발하는 등의 특징이 있다며 보호자의 감독 없이 행해지는 16세 미만 청소년들이 폭죽 사용이나 소지 및 폭죽 판매 등은 모두 위법행위라고 지적했다.
뉴욕시경은 핫라인(1-800-FIRE-TIPS 또는 311)을 개설하고 폭죽과 관련한 미성년자의 위법행위 및 무허가로 판매하는 폭죽놀이 제품 등에 대한 주민 신고를 접수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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