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11월에 실시되는 뉴욕시의원 선거에 출사표를 던진 마사 테일러(왼쪽에서 세 번째)변호사가 가족들과 자리를 함께하고 있다. 맨 왼쪽은 조셉 크라울리 연방하원의원, 뒷줄 맨 오른쪽은 테일러 변호사를 돕기로 한 제프리 김 변호사.
한인 며느리 둔 변호사…뉴욕시 선거구 제24지구에 출사표
마사 테일러 변호사가 뉴욕시의원직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한인 밀집지역인 퀸즈 프레시 메도우를 포함하는 뉴욕시의원 선거구 제24지구에 출사표를 던진 마사 테일러 변호사는 현재 주하원 선거구(A.D.) 제24지구 민주당 파트 A 리더와 뉴욕시 감사원 ‘affirmative claims’의 디렉터로 활동 중인 변호사 출신 정치인으로 내년 12월, 8년 임기를 마치고 시의원직에서 물러나는 제임스 F. 젠나로(민주) 현 의원의 뒤를 잇겠다는 다짐이다.
2009년 11월 실시되는 지방선거에 출마하는 테일러 변호사는 셋째 며느리가 한인으로 그 누구보다 한인사회를 잘 이해하고 있다. 또한 테니스 프로선수 겸 코치로 활동 중인 아들의 제자가 미국 청소년 랭킹 탑10에 드는 한인 2세로 한인사회와의 인연이 남다르다.
1일 클리어뷰 골프코스 클럽하우스에서 뉴욕시의원 출정식을 가진 마사 테일러 변호사는 “한인 사회는 이민사회의 모범이 되는 커뮤니티로 자녀교육을 그 무엇보다 중요시 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한인 밀집지역인 제24지구 시의원에 당선 된다면 지역 한인사회의 요구를 적극 수용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출정식에는 조셉 크라울리 연방하원의원과 지역 정치인들이 대거 참석, 마사 테일러 변호사를 격려했다. 한인으로 이날 출정식에 참석한 제프리 김 변호사는 “마사 테일러 변호사가 한인들이 많이 모여 사는 프레시 메도우 지역 시의원에 출마해 기대가 크다”며 “테일러 변호사는 한인사회를 잘 이해하고 있어 그가 당선 된다면 지역사회는 물론 한인사회 발전에도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 한다”고 밝혔다.
<이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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