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 국왕 “고유가는 우리와 무관”
압둘라 사우디아라비아 국왕이 최근 기록적인 고유가와 관련, “원유 소비국은 고유가에 적응해야 한다”고 말했다.
쿠웨이트 일간 알-시야사는 1일자 신문에서 압둘라 국왕이 인터뷰를 통해 “우리는 현재 원유가의 급등에 아무런 관련이 없다”고 강조하면서 고유가는 투기 자금과 수요량 증가, 원유 소비국이 부과하는 석유 생산물에 대한 세금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몽골 부정선거 폭동 비상령
몽골 정부는 1일 총선 이후 부정선거로 폭동사태가 계속됨에 따라 이날 저녁 11시30분 TV방송을 통해 “오늘 밤 11시30분를 기해 4일간 비상사태를 선포한다”고 발표하고 4일간 저녁 10시부터 통금이 실시된다고 밝혔다.
지난 달 29일 실시된 몽골 총선에서 집권당인 인민혁명당이 국회 76석 중 과반수인 41석을 차지하면서 승리했으나 부정선거 시비로 혼란이 계속됐다.
캐나다 우주인 5,000명 지원
캐나다우주국(CSA)의 우주인 선발 프로그램에 5,000명 이상이 신청해 이들 중 2명의 우주인을 가려내는 대장정이 시작됐다고 1일 캐나다통신이 보도했다.
이 통신은 CSA가 3번째로 실시한 우주인 선발에 지난 주 총 5,352명의 후보자가 신청했다면서 이들 중 내년 4월까지 15명의 최종 후보자들을 선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페루 “볼리비아서 내정 간섭”
알란 가르시아 페루 대통령은 1일 에보 모랄레스 볼리비아 대통령이 페루 내정에 앞으로 더 이상 간섭하는 것을 중단해야 한다고 충고하고 “입닥쳐!”라는 말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
가르시아 대통령은 이날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페루 국내에 미군 기지가 있을 수 있다는 모랄레스 대통령의 발언을 문제삼아 볼리비아 주재 대사를 소환한 것과 관련, 모랄레스 대통령은 외교적 예의를 갖추는 것에 대해 이해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파바로티 유산다툼 끝날듯
세계적인 성악가 고 루치아노 파바로티의 4억여달러에 달하는 유산을 둘러싼 유족간 다툼이 9개월여만에 끝날 전망이다.
영국 일간 인디펜던트는 파바로티의 둘째 부인인 니콜레타 만토바니와, 첫째 부인의 세 딸이 유산 분배 문제에 원만하게 합의했다고 30일 보도했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