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멜 삼보사 주관, 랜초 카나다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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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가주 불자 친목골프대회(회장 김현태 거사)가 지난 6월 28일 오후 2시 카멜 삼보사 주관으로 25명의 회원이 참가한 가운데 카멜시 소재 골프장 랜초 카나다에서 있었다.
삼보사, 정원사, 보리사, 대승사 등에서 온 불자 골퍼들은 ‘골프장 내에 있는 다리가 너무 예쁘다’, ‘참 재미있게 게임을 했다’며 이 친목 골프대회의 참 뜻이 제대로 발휘되고 있음을 보여주었다.
저녁 7시경 골프 토너먼트가 끝난 후 마침 생일을 맞은 수련화 보살이 마리나시 한국식당에서 저녁 공양을 준비, 회원들께 대접하고 홍명숙 보살은 이에 화답코자 몰래 준비한 생일 케잌을 내 와 수련화 보살을 감동시켰다. 특히 이날 대회에는 현재 삼보사에 머무르고 있는 용진스님을 비롯 시카고에서 이사와 처음 참가한 자현성 보살 내외, 게스트 고주환(고주환 척추신경의료원장)씨 등이 함께 자리해 더욱 알찬 모임이 되었다.
골프회 김현태 회장은 “여래사 회원 두 분, 신기호 여래사 신도회장과 연화장 보살이 와병과 갑작스런 다리 타박상으로 불참했다”며 “속히 쾌차토록 회원 여러분께서 축원드려 주시길 바란다”고 부탁했다.
우승자 명단은 다음과 같다. 메달리스트 황왕자 보살(언더 24), 1등 홍명숙 보살(언더 15), 2등 김순영 보살(언더 14), 3등 한형연 총무(언더 11), 4등 윤석환 거사(언더 7), 장타 정한택 거사 등이다. 한편 한형연 총무는 상품으로 받은 작설차 세트(용진스님 기증)를 80 고령에도 불구, 대회에 참가한 삼보사 관음성 보살께 양보하는 미덕을 보여줘 회원들의 많은 박수를 받았다.
<배경순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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