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클랜드 차이나타운서 기념퍼레이드및 새교회당 헌당
=====
영국에서 1865년에 창립된 구세군이 베이지역에 복음전파 125주년을 맞아 28일 오클랜드 차이나타운에서 기념 퍼레이드를 펼쳤다.
영국 런던의 빈민가에서 1865년 시작된 구세군사역은 1880년 미 동부에 상륙하게 되었으며 3년후인 1883년에는 오클랜드지역에 구세군 영문을 개설하고 영혼 구원과 빈민 구제사역을 실시했다. 오클랜드 구세군 창립 125주년을 맞아 알라메다 카운티내 4개 영문의 병사들이 연합하여 이날오전9시부터 오클랜드 11가에 있는 구세군 영문(380 11 Th St. Oakland)을 출발, 웹스터와 8가.프랭클랜 스트릿을 한바귀 도는 시가 퍼레이드를 가졌다. 퍼레이드는 각 영문의 기수단을 선두로 구세군 사관과 많은 교인과 청소년등이 참가, 구세군 악대의 연주에 맞추어 행진했다.
오클랜드 12가에 새로 건립한 구세군 건물까지 행진한 퍼레이드에는 헤이워드 구세군교회의 오관근 사관부부등 한인교회 교인들도 참가했다.
125주년 기념 퍼레이드가 끝난후에는 새로 건축한 오클랜드 차이나타운 구세군교회당(379 12 th st.Oakland) 준공 행사도 거행했다. 새로 헌당한 구세군 영문은 지하1층 지상 4층 건물로 1층에는 사회 복지시설,2층 교회당,3층 청소년 방과활동 시설,4층 사무실로 사용하게 된다. 이날 행사네는 구세군 서군국 사령관 커미셔너 스와이어 부부와 델오로 지방장관등이 참석했다. 신당 봉헌 행사는 중국 전통 무용공연등 축제 분위기에서 열렸다.
한인 구세군을 대표하여 참석한 오관근 사관은 “새로 건립된 구세군 영문이 복음전도와 사회구제의 중심 역할을 하게될것”이라면서 “텔래그래프를 중심한 지역에도 한인들을 위해 봉사할수 있는 구세군 커뮤니티센터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구세군은 복음전파와 아울러 빈민구제,성인 재활원 운영,청소년캠프,재난복구등 지역사회를 위한 여러가지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손수락 기자> soorakson@koreatimes.com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