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교회 목회자위한 특강 높은 호응
’바른신학정립 큰 도움’ 반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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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트베이장로교회(담임 이은성 목사)가 지역과 지역교회를 섬기기위해 개설한 바울성경연구원 강의가 높은 호응을 얻고있다.
바울성경연구원 제3회 강의는 지난 24일부터 이필찬 교수(경기도 용인. 웨스트민스터신학대학교 신약학 교수)를 강사로 ‘요한계시록’강의로 열렸는데 60여명의 목회자가 등록,수강하는등 큰 관심을 끌고있다. 특히 이번 특강에는 로스엔젤레스(8명)와 아틀란타등 타지역 목회자도 참석하고 있다. 바울성경연구원은 첫해인 2006년 김세윤 교수(퓰러신학대학원 신약학)가 ‘고린도전서’ ,2007년 김영철 교수(안양신학대학원)의 ‘창세기’’를 강의했었다. 등록숫자는 2006년 50여명, 2007년 30여명에서 올해는 65명으로 크게 늘어났다.
이스트베이 장로교회 이은성 담임 목사는 “목회자의 성경연구를 통한 재충전을 통해 지역교회가 함께 자라나야한다는 것에 목적을 두고 바울성경연구원을 열게됐다”면서 이것은 하나의 프로그램이나 행사가 아닌 지역교회와 함께하는 바른말씀 운동이라고 말했다. 이스트베이 장로교회는 사명선언에서도 “나와 우리의 울타리를 벗어나 지역과 세계를 책임지는 교회”임을 강조하고 있다. 동교회 청소년 담당의 공부식 목사는 “내년부터는 한명의 강사를 초청하여 아틀란타와 로스엔젤레스,샌프란시스코등 3곳에서 연이어 개최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2008년도 요한 계시록 강의는 24일(화)일 28일(금)까지 오전9시30분부터 오후5시까지 4일동안 80분강으로 16회에 걸쳐 열렸다.
강사인 이필찬 교수는 “교회공동체가 역사적 맥락에서 어떤 존재이며 사명을 갖고 있는지를 중점적으로 강의하고 있다”면서 “교회는 세상세력에 맞서 순교를 각오하고 고난과 핍박에도 예수를 증거하기위해 영적 전투를 치루는 공동체”라고 말했다. 이 교수는 오늘의 기성교회가 올바른성경해석에 대한 논리적 기반이 약해 이단에 적절히 대처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강을 수강한 장세종 목사(밀브레. 아름다운교회 담임)는 “요한계시록은 의견이 가장 많이 분분한 성경인데 간결 명확한 설명으로 장래에 일어날 예언이 아닌 오늘의 교회를 향해 주는 메시지로 이해하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덕수 목사(갈릴리연합감리교회)는 “초림은 종말의 시작, 재림은 종말의 완성’등 영적인 통찰력을 가져다 준 강의였다고 말했다. 윤상희 목사(산호세성경교회)는 “지역내 이단과 대치하고 있는 상황에서 요한계시록 특강은 목회자들에게 더욱 높은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고 말했다.
산호세에서 온 한 목회자는 “이스트베이 장로교회가 동록비로 낸 100달러를 참가자에게 반환해주면서 식사대접과 자료제공등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에 고마움의 뜻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바울성경연구원은 첫해인 2006년 김세윤 교수(퓰러신학대학원 신약학)가 ‘고린도전서’ ,2007년 김영철 교수(안양신학대학원)의 ‘창세기’’를 강의했었다. 바울성경연구원은 신약과 구약을 번갈아 가며 하는 강의원칙에따라 내년에는 구약중에서 한곳을 선택하여 특강을 열계획으로 있다.
<손수락기자>soorakson@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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