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량 운전자들을 위한 개스 ‘선물’ 프로그램이 화제다. 개스가격이 연일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개솔린을 미리 사두는 ‘데빗카드’ 프로그램이 개발돼 인기를 끌고 있는 것. 개스 ‘Pre-Paid’ 프로그램을 처음으로 선보인 곳은 웹사이트 ‘마이개솔린 닷컴www.mygallons.com’이다.
이 웹사이트에 회원등록을 하고 당일 제시되는 가격을 지불하면 개스비가 오르더라도 이전 가격에 주유를 할 수 있다. 회원카드는 총 액수가 기재되는 것이 아니라 지불한 만큼 개스갤런을 적립시켜 주기 때문이다. 고객들은 이 카드를 이용해 개스를 살 수 있어 개스가격 변화에 영향을 받지 않는다.
현재 이 카드를 이용할 수 있는 가맹점은 액손, 시트코, BP, 셰브론, 와와 등 미국내 주유소의 95%이상. 마이개솔린측은 ‘개스 가격이 연말까지 갤론당 7달러에 달할 것’이라는 전망을 근거로 자신감을 표하고 있다. 지금처럼 개스가격이 계속해서 오른다면 선불을 기꺼이 감수할 고객들이 넘칠 것이라는 계산에서다.
고객들 역시 개스 구매량을 늘리는 추세다. 30갤론 정도를 구매하던 고객들이 서비스에 익숙해지면서 구매량을 수백갤론까지 늘리고 있기 때문이다. 마이 개솔린닷컴측은 개스가격이 하락하면 고객들은 손해를 보게 되지만 고객들이 불만이 있을때는 언제든지 멤버십을 취소하고 환불을 받을 수 있어 큰 문제는 없다고 말했다.
<황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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