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연정 기자 = 마이크로소프트(MS)는 1일 인터넷 검색 업체인 파워셋(Powerset)을 인수한다고 밝혔다고 뉴욕타임스(NYT)가 2일 보도했다.
인수 비용이 얼마인지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미 샌프란시스코에 본사를 둔 파워셋은 단어와 단어 사이의 맥락을 파악해 검색 결과를 보여주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인수.합병은 지난 2년간 내부 사업 확장에 5억 달러, 외부 인터넷 기업 인수에 80억 달러를 들인 MS의 사업 확장의 일환이다.
MS는 올해 들어 모두 15개의 기업을 인수했는데, 이중 9개는 인터넷 관련 업체였다.
MS의 공격적인 사업 확장은 인터넷 검색 시장에서 ‘구글에 밀린다’는 위기감을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
구글은 미국 인터넷 검색 시장의 68%를 점유하고 있으며 MS는 야후에도 밀려 검색 시장에서 3위를 차지하고 있다.
MS는 올 들어 야후와의 인수.합병 혹은 제휴를 통해 검색 시장에서 2위에 진입할 기회를 노렸으나 야후와의 협상에 실패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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