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심 고취, 성령 충만한 시간 될터’
성김대건 한인성당서 7월 18일부터 5일간 개강
북가주 가톨릭한인사제협의회가 주관하는 가톨릭성경대학이 오는 18일(금)부터 5일간 오클랜드 성 김대건 한인천주교회(주임신부 오세호)에서 개최된다.
한국 예수회 소속 송봉모 신부<사진>를 강사로 진행되는 가톨릭 성경대학은 지난 2월 SF 성마이클 성당에서 ‘요한복음의 영성적 읽기’ 내용을 시작으로 1학기 과정을 마쳤으며 이번 2학기도 같은 주제로 열린다. 한해 두 번씩 3년간 총 6학기 과정으로 이루어지는 북가주가톨릭 성경대학은 성마이클 성당과 성김대건 한인성당에서 번갈아 열고 있다.성경공부에 대한 열정만 있으면 가톨릭 신자는 물론 개신교 신자, 비신자까지 누구나 참석 할 수 있다. 지난 학기에 수강기회를 놓쳤다 해도 이번에 수강 신청이 가능하며 강의 내용이 담긴 CD를 통해 보충할 수 있다.
성경대학 강의를 맡은 송봉모 신부는 로마 성서대학원에서 교수 자격증을 취득했으며 The Catholic University of America 에서 신약주석학으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 현재는 서강대학교 신학대학원에서 신약과목을 강의한다. 또한 상처와 용서, 신앙으로 살아가는 인간 등을 엮은 ‘성서와 인간 시리즈’ 등 많은 저서를 냈다.
강의 는 18일(금)부터 22일(화)까지 5일간 주중 저녁 7시부터 9시, 주일 오후 1시30분부터 3시30분까지 열린다. 주최측은 송 신부와 함께 하게 될 이번 강좌가 하느님의 말씀을 통해 성경을 배우고 왜 성서 공부를 해야 하는지를 일깨우며 성경을 읽고 묵상하는 방법과 신앙심을 고취시키는 등 성경적 지식뿐 아니라 이를 통해 하느님을 더 가까이 할 수 있는 성령 충만한 시간이 될 것이라면서 많은 참석을 바라고 있다. 신약과정을 모두 마친 수강생에겐 수료증이 수여된다.
자세한 문의 및 접수는 전화 925-202-6540(정영언 크리스토퍼)로 하면 된다.
<권선주 기자> sjkwon@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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