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목을 다친 르브론 제임스가 트레이닝 벤치에 누워있다.
미 농구팀 올림픽 금 향해 본격 출발
미국 농구대표팀이 올림픽을 앞두고 갖는 마지막 합숙훈련에서 팀의 주전 포워드 르브론 제임스가 발목부상을 입었으나 다행히 큰 부상은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22일 라스베가스 밸리고교 체육관에서 벌어진 미 대표팀과 NBA 셀렉트팀의 경기에서 제임스는 착지순간 오른발이 케빈 듀란트의 발등을 밟으며 발목을 삐었는데 부상정도는 그리 심하지 않을 것으로 알려졌다. 미 대표팀의 마이크 슈셰프스키 감독은 “본인(제임스)이 큰 부상이 아니라고 한다. 우리 트레이너들도 그렇게 생각하니 별 문제는 아닐 것’이라면서 “하루 쉬고 나면 정확한 부상정도를 알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제임스는 이날 발목에 검은 브레이스를 한 뒤 기자들과 인터뷰없이 연습장을 떠났다.
미국팀은 24일까지 이곳에서 훈련을 한 뒤 25일 캐나다와 시범경기로 올림픽 튠업일정을 시작하며 곧이어 마카오로 이동, 오는 31일 터키, 8월1일 리투아니아와 경기를 치른 뒤 중국 상하이로 들어가 러시아(3일), 호주(5일)와 대결로 올림픽 튠업을 마무리짓는다. 미국의 올림픽 첫 경기 상대는 개최국인 중국으로 8월10일 베이징에서 격돌한다.
<김동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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