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항-박정배. 산호세-양형권 SAC-김정현신부 이임
새크라멘토 허춘도 신부 부임.
북가주 지역 3개 한인성당의 주임신부들이 소속 교구 사제 인사이동에 의해 곧 이임을 하게 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2005년 7월 새크라멘토 정혜엘리사벳 한인성당 주임신부로 부임한 김정현 마태오 신부는 안동교구 소속으로 3년간의 사목을 마치고 7월24일 본국으로 떠나며 새 주임신부로 부임하는 허춘도 토마스 신부는 4년 임기를 예정으로 7월22일 본당에 도착했다. 샌프란시스코 성 마이클 한국인 천주교회 박정배 신부 역시 교구 사제 인사이동에 의해 9월초 동 성당을 떠나게 된다.
본국 수원교구 소속으로 2003년 8월 성 마이클 한국인 성당 주임신부로 부임한 박신부는 만 5년1개월의 미주사목을 마치게 되면 1년간의 안식년을 갖게 되며 이 기간 동안 샌프란시스코 교구내 세인트 페트릭 신학교에서 3개월간의 사제사목 공부와 이스라엘 예루살렘 성경 대학에서 수학을 마치고 귀국하게 된다. 새롭게 본당사목을 맡게 되는 새 신부는 9월초 부임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산호세 한국 순교자성당의 양형권 바오로 주임신부 역시 수원교구 소속으로 5년간의 미주사목을 마치고 8월중 귀국하게 돼 북가주 4개 한인성당 중 오클랜드 성 김대건 한인성당을 제외한 3개성당의 주임신부가 같은 시기에 바뀌게 됐다. 성 마이클 한국인 천주교회 이종림 사목회장은 5년이라는 짧지 않은 기간 동안 본당설립 40주년 행사를 비롯해 본당 사목을 위해 너무나 많은 일을 해주신 박신부님께 감사를 드린다고 말하고 신부님의 영육간의 건강을 위해 신자들의 많은 기도를 당부했다.
새크라멘토 정혜엘리사벳 한인성당 서상훈 사목회장도 3년 동안 힘든 일도 많았지만 내색하지 않고 열린 사목을 해주신 신부님께 감사를 표했고 산호세 한국 순교자성당의 김규호 사목회장은 5년 동안 수고해주신 양신부님의 이임을 앞두고 많은 신자들과 함께 섭섭한 마음이 크다고 말하고 특히 본당설립 30주년 행사를 비롯, 청소년 문제와 소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집중적으로 노력해주신 신부님께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북가주 한인성당은 샌프란시스코 대교구를 비롯한 각 지역 교구에 소속되어있으며 본당사목은 한국의 각 교구가 미국 내 현지교구와 협조해 사제를 파견, 사목하고 있다.
<규리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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