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올림픽 개막식 입장순서 확정
중국 간체자로 국명 첫 자 획순 순서
남북 공동입장시 변동 가능성 남아
<연합>2008베이징올림픽 개막식에서 국가별 입장순서가 최종 확정됐다.
베이징올림픽조직위원회(BOCOG)는 29일(이하 현지시간) 이번 대회에 참가하는 204개국의 입장순서를 결정, 각국 선수단에 공식 통보했다.
입장순서는 중국이 간체자(簡體字)로 표기한 각국 명칭의 첫 글자의 획순에 따라 정해졌으며 우리나라는 12획인 한국(韓國)의 한(韓)자가 적용돼 176번째로 들어가며 북한은 간체자 명칭인 조선(朝鮮)의 획수에 따라 177번째로 입장한다. 첫 번째 입장국은 고대올림픽의 발상지인 그리스(希臘)이며 일본(日本)은 23번째, 대만(中華臺北)은 24번째로 들어온다. 미국(美國)은 139번째이며 주최국 중국(中國)은 마지막인 204번째로 입장하게 된다.
한편 남북한이 공동입장에 합의한다면 입장순서가 변동될 수도 있다. 대한올림픽위원회(KOC)는 개막식 직전까지 북한과 공동 입장을 타진해 보겠다는 입장인데 아직까지 북한으로부터 별다른 답변을 듣지 못했다. 한국선수단은 8월1일, 북한은 2일 베이징에 각각 도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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