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오밍이 앙골라 수비를 제치고 슛을 시도하고 있다.
야오밍 21점 5리바운드 활약
중국, 앙골라와 평가전서 83-74승
‘걸어다니는 만리장성’ 야오밍(휴스턴 로케츠)이 2008 베이징올림픽 출전을 앞두고 부상에서 회복해 맹활약을 펼쳤다.
중국 농구대표팀 센터인 야오밍은 29일 중국 난징에서 친선대회로 치러진 국제농구연맹(FIBA) 다이아몬드볼 대회 첫날 앙골라와 경기에서 28분동안 코트를 누비며 21점을 올려 83-74 승리를 이끌었다. 야오밍은 10차례 야투를 시도해 8개를 성공시켰고 리바운드 5개를 잡아냈다.
지난 2월 말 왼쪽 발 부상으로 수술을 받아 NBA 시즌을 중도에 마감했던 야오밍은 지난달부터 가벼운 운동을 시작해 올림픽에 대한 본격 재활에 들어간 뒤 이달 중순부터 친선경기에 나서 경기감각을 가다듬고 있다. 전반에 득점을 거의 올리지 못한 야오밍은 3쿼터부터 가드 류웨이(상하이 샥스)와 호흡을 맞춰 잇따라 점수를 보탰으며 최근 뉴저지 네츠로 팀을 옮긴 포워드 이지엔리엔은 11점, 전 달라스 매브릭스 센터 왕즈즈는 5점을 보탰다. 중국은 올림픽 남자농구 B조에서 앙골라를 비롯해 미국, 스페인, 그리스, 독일과 한 조가 됐으며 미국과 첫 경기를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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