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선교 현장에 무료급식소(양창근 선교사) 신축장. 뒷줄 왼쪽으로부터 휴스톤 연합장로교회 여승훈 목사, 뉴저지 참소망교회 양부환 목사, 양창근 선교사, 이건용 권사, 참소망 현지교회 훼르난도 장로, 무료급식소 신축에 참여한 현지주민.
뉴저지 버겐카운티 통신(이건용 통신원)
지난 19일 파라과이 아순시온 지역 람바레 시 소재 센트로 비다 교회 대 운동장에서 파라과이 미래 선교를 위한 꿈나무 육성을 위한 ‘Arriba Ninos’ 부흥전도 집회에 참여하고 돌아왔다.
이 행사에는 미국에서 뉴저지 참소망교회 양부환 목사와 휴스톤 연합장로교회 여승훈 목사가 참여했다.양창근 선교사의 미래 꿈나무들에게 복음을 전해 앞으로 파라과이를 일으키는 교회 지도자들로 세우고 하나님의 귀한 사역을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된 이날 행사에는 당초 예정 1만 5천명을 훨씬 넘은 2만여 명이 참석, 대성황을 이루었다.
어느 누구를 막론하고 주를 섬기는 사람은 누구나 하나님의 사역을 세우기 위해 순종하는 마음으로 참여한 이날 행사에서 양창근 선교사는 ‘아리바 니뇨스’를 준비하기 위하여 평신도 선교팀이 세계 곳곳에서 참여하여 기도와 각 분야의 주어진 달란트대로 사역하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이번 행사를 위해 뉴욕을 비롯해 뉴저지, 로스앤젤레스, 휴스톤 외 세계 각처에서 1.5세들이 모여 한 달이 넘도록 준비를 철저하게 했다.
이번 부흥의 물결은 개신교 인구가 6%를 겨우 넘는 남미의 파라과이 아순시온 지역의 어린이들 전도를 위한 집회였다. “Arriba Ninos 어린이들아 일어나라” 이번 집회를 앞두고 양창근 선교사는 “아리바니뇨스를 앞두고 하나님께서 주신 이사야 43장 19절 말씀처럼 새 일을 행하시고 광야에 길과 사막에 강을 내셨습니다. 걱정했던 날씨도 좋았고 특히 유가 인상으로 디젤연료를 사용하는 이 지역의 버스 동원에 어려움을 예상했으나 하나님께서는 이 모든 것을 해결하여 주시고 2만이 넘는 어린 아이들을 보내 주셨다”고 말했다.
세 시간에 걸친 집회는 어린이들과 전문가들의 찬양과 워십으로 이루어졌다. 특히 여호수아 워십 댄싱 신학원의 바디 워십은 우레와 같은 박수갈채를 받았으며, 특히 어린이들과 함께 공연한 ‘파라과이가 축복의 땅’ 이라는 내용의 안무는 절정에 이루었다. 또한 아르헨티나의 인기 CCM그룹인 비퍼(BIPER)도 어린아이들로부터 대 환호를 받았다.
중반부에는 생명샘터 교회의 청소년 리더 따마라와 엔까가 간증과 영접기도를 하였다. 이날 주를 영접키로 결심한 어린이들의 이름은 각 어린이들이 속한 지역 교회로 보내지며, 각 교회는 이 어린이들을 양육하게 된다. 양창근 선교사는 “아리바 운동은 하나님께서 인도하신 운동이며 이것을 위한 여러 중보자들의 기도가 필요합니다. 그리고 여러분들의 눈물, 땀과 핏방울이 모아졌을 때 파라과이에서 부흥의 파도가 일어날 것입니다”라고 말했다. 또 양 선교사는 특히 각 지역에서 온 선교팀원들이 한마음이 되어 이런 사역이 훌륭하게 결실을 맺을 수 있었음에 감사를 표했다. 그는 또한 아리바니뇨스를 위해 결성된 공동체인데도 몇 년간 함께 섬진 것 못지않은 하나됨이었다며 단기선교 팀에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이번 단기 활동을 통해 참소망교회에서는 선교활동 외에도 추가로 현지교회의 목사관 신축을 착공하였고, 또한 추가로 현지인 목회자 양성을 위해 현지 신학교와 관계를 갖고 계속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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