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총 9만3,009명 취득
한인 1만7,628명으로 인종별 7위
지난해 뉴욕 메트로폴리탄 지역의 시민권 취득자수가 광역도시별 순위에서 1위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 국토안보부(DHS) 통계에 따르면 뉴욕-북부뉴저지-롱아일랜드 지역 등 뉴욕 메트로폴리탄에 거주하는 이민자 중 지난 2007년 회계연도 기간 시민권을 취득한 사람은 총 9만9,009명으로 광역도시별로 가장 많았다.
이어 LA-롱비치-산타 아나 지역이 7만8,454명으로 2위였으며 일리노이주의 시카고-네이퍼빌-졸리엣 메트로폴리탄 지역이 3만7,736명, 플로리다주의 마이애미-포트 로더데일-팜파노 비치 지역이 3만6,159명, DC-알링턴-알렉산드리아-락빌 지역이 1만9,364명으로 각각 뒤를 이었다. 또 휴스턴 지역 1만8,398명, 댈러스 지역 1만8,070명, 샌디에고 지역 1만7,924명, 보스턴 지역 1만6,960명으로 10위 안에 들었다.
한편 작년 한해 총 시민권 취득자는 66만447명으로 2006년의 70만2,589명에서 6%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한인은 2007년 1만7,628명이 미 국적을 얻었으나 2006년(1만7,588명)에 비해 40명이 줄었다. 2005년에는 1만9,223명이었다. 이 숫자는 전체의 2.7%로 멕시코, 인디아, 필리핀, 중국, 베트남, 도미니칸 공화국의 뒤를 이어 7번째로 많았다.
전문가들은 2005년 60만4,280명에서 2006년 70만2,589명으로 10만명 가까이 급증했던 시민권 취득자가 작년에는 줄어든 것은 서류 적체 탓으로 보고 있는데 연방이민귀화국(USCIS)이 이를 해소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어 내년 통계는 변화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김노열 기자> A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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