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케이블 TV방송사 ‘TKC’(대표 한상기)는 2008 중국 베이징 올림픽 경기 방송을 8~24일까지 중계한다고 6일 밝혔다.

미 동부지역 유일의 한국어 올림픽 케이블TV 중계권을 확보한 TKC는 이 기간 매일 오전 10시, 오후 5시, 오후 9시 등 하루 3차례에 걸쳐 각 1시간씩 한국 올림픽 선수단의 주요경기 실황을 방송한다. 8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9일 박태환 선수의 수영 금메달 도전, 북한 여자유도 간판 계순희 선수 경기 등 24일 폐막일까지 한국 올림픽 국가 대표팀의 경기 하이라이트를 중계할 예정이다.

TKC는 6일 새벽 한국대 쿠바의 야구를 생중계하고 지난달 23일부터 매일 오후 9시20분부터 30분씩 베이징 올림픽 준비상황 특집을 방송해오고 있다. TKC의 한국어 올림픽 방송 중계는 타임워너 케이블 채널 76번과 531번, 케이블비젼 채널 263번을 통해 뉴욕, 뉴저지, 커네티컷, 롱아일랜드 등에서 시청할 수 있다.<김노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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