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저지 한인회의 김선권(왼쪽부터) 재무부회장과 김경훈 회장, 이명수 수석부회장, 김한석 총무이사가 올 추석맞이 행사 홍보차 7일 본보를 방문했다.

뉴저지한인회(회장 김경훈) 주최로 올해 7회째 열리는 뉴저지 추석맞이 대잔치가 오는 9월27일과 28일 이틀 동안 뉴저지 레오니아의 오버팩 공원에서 ‘젊음(Young)’을 주제로 활기차고 생명력 넘치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펼쳐진다.

올 뉴저지 추석맞이 대잔치는 미동부 20개 도장이 태권도 시범대회에 참가, 격파 시범을 통해 실력을 겨루게 되며, 비보이 댄스와 풍물을 이용한 퓨전 공연 등 경계를 넘나드는 신선하고 자유로운 다양한 공연들이 무대에 오를 예정이어서 역대행사와는 차별화되는 독창적이고 신선한 한바탕 잔치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외에도 연날리기, 어린이 사생대회, 열린 음악회, 연예인 공연, 널뛰기, 투호등 예년 행사에서 선보였던 공연 및 한국 전통놀이마당 역시 펼쳐지게 된다.

뿐만 아니라 다수의 타인종들이 태권도 시범단에 포함된데다 살사 등 타인종들이 꾸미는 공연 역시 펼쳐질 계획이어서 이번 뉴저지 추석맞이 대잔치는 한국전통 문화를 체험하는 동시에 문화의 다양성을 체득하는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7일 본보를 방문한 김경훈 회장은 “보는 것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한인과 타인종들이 함께 참여하는 추석행사가 될 것”이라며 “청소년을 비롯해 온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이번 추석행사에 많은 한인들의 호응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희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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