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주 하원의원 제22지구 민주당예비선거 출마 후보 토론회를 마련한 한인 및 중국계 단체 대표들이 7일 기자회견을 열고 지역사회의 많은 관심과 동참을 당부하고 있다.
뉴욕주 하원의원 제22지구 민주당 예비선거에 출마한 엘렌 영 현 의원과 그레이스 맹 후보의 토론회가 오는 14일 오후 7시 플러싱 소재 쉐라톤 라과디아 이스트 호텔(135-20 39th Ave. Flushing NY 11354)에서 한인을 중심으로 한 아시안 커뮤니티 주최로 열린다.
한인 및 중국 커뮤니티 등 플러싱 지역 50여 아시안 단체들이 함께하는 이번 토론회는 정치참여에 대한 아시안 커뮤니티의 뜨거운 관심과 열기를 미 주류 정계에 알리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WNYW 기자출신 경윤씨가 사회자로 나서는 이번 토론회는 두 후보의 5분 기조연설로 시작, 50여 아시안 단체들이 미리 마련한 교육, 이민자정의, 교통, 건강, 주택, 소기업정책, 환경 등 다양한 현안 이슈에 대한 질문으로 이어진다. 각 후보는 2분씩 답변할 수 있으며 매 질문마다 1분씩의 반론 기회가 주어진다. 10여개의 공식질문과 답변이 끝난 후에는 일반 참가자들의 질문 시간도 마련된다.
게리 애커맨 연방하원의원실의 케빈 김 보좌관은 “아시안 단체들이 함께 마련한 이번 토론회는 정치참여에 대한 아시안 커뮤니티의 뜨거운 열기를 미 주류 정계에 알리는 절호의 기회가 될 것”이라며 “토론회에 참석하는 엘렌 영 의원과 그레이스 맹 후보는 자신들이 지역사회의 진정한 리더라는 사실을 입증할 수 있는 비전을 제시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를 기획한 청년학교의 스티븐 최 변호사는 “아시안 커뮤니티가 함께하는 첫 번째 토론회로 기대가 크다”며 “이번 토론회를 통해 아시안 커뮤니티의 정치적 역량과 힘이 미 주류 정계에 전달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를 공동 주최하는 한인단체는 청년학교와 뉴욕뉴저지한인유권자센터, 한인권익신장위원회, 뉴욕한인회, 뉴욕지역한인회연합회, 플러싱한인회, 중부퀸즈한인회, 뉴욕한인상공회의소,뉴욕한인봉사센터, 뉴욕한인건설협회 등 30여 단체다. 문의: 718-460-5600, 917-701-5093
<이진수 기자>jinsu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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