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슨 윌리엄스
이번 오프시즌 10번째 새 선수 영입
LA 클리퍼스가 또 한 명의 프리에이전트를 영입했다. 이번에는 백인 몸으로 흑인 농구를 한다고 해서 ‘화이트 초컬릿’이란 별명이 붙은 포인트가드 제이슨 윌리엄스(32)를 잡았다.
간판스타 엘튼 브랜드와 코리 머게티를 잃은 후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는 클리퍼스는 7일 이번 오픈 시즌 10번째 새 선수를 영입했다. 지난 시즌 마이애미 히트에서 게임당 28분을 뛰며 8.8득점에 4.6어시스트를 기록한 윌리엄스와 계약했다. 1년 계약의 정확한 조건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클리퍼스는 지난 달 28일 히트에서 윌리엄스의 백코트 메이트였던 릭키 데이비스도 영입했다.
2006년 히트의 챔피언십 팀 멤버였던 윌리엄스는 NBA에서 10년 동안 11.4득점에 6.3어시스트를 기록한 개인기가 화려한 포인트가드다. 드리블이 더 현란한 선수는 찾아보기 힘들다. 그러나 데이비스와 마찬가지로 태도 문제가 있는 ‘스트릿 플레이어’로 감독을 속을 새까맣게 태우는 스타일이기도 하다.
클리퍼스는 이번 오프시즌 수퍼스타 포인트가드 배런 데이비스, ‘올해의 수비수’ 센터 겸 파워포워드 마커스 캠비, 신인 드래프트 1라운드 지명 가드 에릭 고든, 데이비스, 윌리엄스, 가드 제이슨 하트, 브라이언 스키너, 스티브 노박 등을 줄줄이 영입하며 팀을 완전히 뜯어 고쳤다. 하트는 유타 재즈와 트레이드에 합의, 브레빈 나잇과 맞바꿨고 노박은 휴스턴 로케츠에 내년 신인 드래프트 2라운드 지명권을 주고 데려왔다.
<이규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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