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에서 돌아온 브래드 페니가 5이닝을 1안타 1실점으로 막는 호투로 복귀전에서 승리를 따냈다.
5이닝 1실점
다저스, 자이언츠에 6-2
박찬호 2.2이닝 무안타
부상에서 돌아온 에이스 브래드 페니가 5이닝을 1안타 1실점으로 막는 호투를 보인 LA 다저스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를 꺾고 서부조 선두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에 반게임차로 육박했다.
8일 샌프란시스코 AT&T팍에서 벌어진 주말 원정 3연전 1차전에서 다저스는 3회초 대니 아드완의 솔로홈런을 시작으로 5안타를 집중시켜 대거 5점을 뽑고 4명의 투수가 이어 던지며 자이언츠 타선을 3안타 2점을 차단, 6-2로 낙승을 거뒀다. 시즌 58승57패가 된 다저스는 이날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에 패한 D백스(59승57패)에 반게임차로 따라붙었고 개인 7연패 행진을 마감한 페니는 시즌 6승(9패)째를 따냈다. 페니는 삼진은 하나도 잡지 못했고 포볼 3개를 내줬으나 자이언츠 타선을 5회동안 1안타로 틀어막는 역투로 성공적인 복귀전을 치렀다.
한편 팀이 6-2로 앞선 7회말 3번째 투수로 마운드에 오른 다저스의 박찬호는 첫 7명의 타자를 삼진 2개를 곁들여 퍼펙트로 잡아내며 순항하다 9회말 갑자기 제구력이 흔들리며 2명을 포볼로 내보내는 바람에 아웃카운트 1개를 남긴 상황에서 자나단 브락스턴과 교체돼 세이브를 추가할 기회를 놓쳤다. 브락스턴은 시즌 7호 세이브를 기록했다. 거포 매니 라미레스는 5타수 무안타에 그쳐 다저스 이적 후 7게임만에 처음으로 방망이가 침묵을 지켰다. <김동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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