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시 ‘서머 스트릿츠(Summer Streets)’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9일부터 3주 동안 맨하탄 이스트의 자동차 두 개 도로 7마일 구간이 산책로와 자전거 도로로 변경된다.
9일부터 매주 토요일 오전 7시부터 오후 1시까지 3주간 시행되는 ‘서머 스트릿츠 프로그램’은 센트럴팍의 파크 애비뉴에서부터 4애비뉴까지, 그리고 4애비뉴에서 브루클린 브리지까지 이어지는 라피예트 스트릿 구간이 해당된다.
마이클 블룸버그 뉴욕시장은 지난 7일 “뉴욕시민들의 자전거 타기 및 걷기를 장려해 시민들의 건강을 증진하고 차량 운행 감소에 따른 환경보호를 꾀하는 차원에서 이번 프로그램을 기획했다”고 밝혔다. 이번 서머 스트릿츠 프로그램이 실시되는 도로에는 살사 댄스와 음악 퍼포먼스 등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지며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구급상자, 물, 안전요원도 비치된다.
서버 스트릿츠 프로그램에 대한 보다 자세한 정보는 뉴욕시 홈페이지(www.nyc.gov)를 참조하면 된다. <구재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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