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인사회 위상 높이며 다민족 사회 유대 강화
미국을 움직이는 힘의 원동력이 자원봉사자들의 활동이고 미국을 미국답게 하는 근원이듯 다민족 사회 미국에서 한인사회의 정치력을 신장시키고 그 위상을 높여가는 것도 바로 한인 자원봉사자들의 힘에 달려 있다.
하와이 한인사회는 이민100주년 기념사업과 한국축제를 성공적으로 치루어 가며 자원봉사의 힘이 다민족사회 하와이에서 한인사회 위상을 높일 수 있는 힘의 원천임을 피부로 느끼며 자원봉사자 참가가 늘고 있다.
카피올라니 공원에서의 한국축제, 와이파후 하와이 플랜테이션 한국관 주관 한국문화 행사, 유권자 등록 캠페인 그리고 오는 9월1일에 열리는 노동절 한인민속 축전등 다민족 하와이에서 한인커뮤니티의 위상을 높이는 각종 문화행사에서 성공 여부는 자원봉사자들의 힘에 달려 있다.
그래서인지 이민 105주년을 맞는 하와이 한인사회는 한인회를 비롯한 한인문화회관건립추진위원회, 한인사회 각 비영리단체들이 커뮤니티 각종 행사에 십시일반 재원과 발품을 보태며 행사를 성공적으로 이끌고 있다.
그러나 아직도 타 커뮤니티에 비해서는 그 힘이 범 커뮤니티적으로 확산되지 못하고 있다는 사실은 인정하지 않을 수 없다.
올해 7월에 열린 한국축제에서 자원봉사로 한 몫을 한 한인입양아들의 그룹은 한국축제 자원봉사 참여를 통해 자신들의 정체성을 찾아가고 있다.
이처럼 자원봉사 활동은 다민족사회 하와이에서 특정 커뮤니티에만 국한되지는 않는다.
한류열기 뜨거운 하와이에서 한국 드라마에 빠진 로컬 한류 팬들이 언제부터인가 한인사회 각종 문화행사에서 행사 진행의 원동력인 자원봉사자로서 톡톡히 한 몫을 하고 있다.
또한 주내 한국전 참전용사들 역시 하와이내 한인사회를 위한 크고 작은 행사에서 자원봉사를 통해 한미동맹을 돈독히 하고 있다.
한국축제를 주관하고 있는 한인상공회의소 회원들은 한국축제에 자원봉사로 참가하는 오끼나완이나 일본커뮤니티 자원봉사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는 의미로 이들 타민족 축제에 기꺼이 자원봉사자로 참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런 맥락에서 하와이 한인사회도 내 교회, 내가 속한 집단을 위한 것만이 아닌 타민족과 함께 하는 자원봉사의 활동 영역을 넓혀가는 노력도 필요한 시점에 이르렀다.
특히 올해 선거의 해를 맞아 유권자등록을 비롯한 각 후보 선거사무실에서는 자원봉사자들의 손길을 필요로 하고 있다.
정치 사회적 참여가 상대적으로 적은 이민자들의 경우 서로 돕는 사회적 풍토와 분위기가 반드시 뒷받침 되어야 한다.
<자원봉사를 필요로 하는 기관 문의>
▲한인회 591-8984
▲한인양로원 533-3157,
▲한국축제 524-7441
▲한국어 도서 코너 973-1099
▲한인변호사협회
유권자 등록 및 선거 캠페인
548-2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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