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KA, NJ 테너플라이 한인유권자 현황 분석
무소속 73%로 정당통한 정치참여 필요성 대두
뉴저지 테너플라이의 한인 유권자 비율이 지역 전체 유권자의 3.5%를 차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뉴욕뉴저지한인유권자센터(소장 김동석)와 한인봉사교육연구원(SEKA·사무국장 조정희)이 뉴저지선관위로부터 확보한 지난 3월 말까지의 테너플라이 지역 유권자 데이터 분석 결과, 한인 유권자수는 총 474명으로 전체 유권자 1만3,420명의 3.5%로 밝혀졌다.
하지만 선거에 지속적으로 참가, 액티브 유권자로 분류된 한인은 총 338명으로 전체 액티브 유권자 8,482명의 4%에 달해 한인 정치력은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평가됐다.
2000년 센서스를 기준으로 테너플라이 한인인구는 전체인구의 9.6%다.
이와 함께 테너플라이 한인 유권자들의 무소속 비율(73.4%)은 전체 유권자 무소속 비율보다 높아 정당을 통한 정치참여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지역 한인 유권자들의 정당 선호도는 민주당이 16.7%, 공화당이 9.9%로 나타났다. 지역 전체 유권자들의 정당선호도는 민주당이 36%, 공화당이 18.5%, 무소속이 45.5%로 나타나 무소속 비율이 한인 유권자들과 30% 가까이 차이가 났다.<도표 참조>
또한 지역 한인 유권자들의 유권자등록 연령대는 18~29세가 전체의 37.5%로 가장 많았고, 40~49세가 25.4%로 두 번째, 30~39세가 22.8%로 그 뒤를 이었다. 한인 유권자 연령대는 40~49세가 전체의 26.4%로 가장 많았으며 22.6%를 차지한 18~29세와 21.3%를 차지한 50~59세, 16%를 차지한 30~39세가 그 뒤를 이었다.
뉴저지 버겐카운티 13개 타운의 한인 유권자 데이터 분석에 나선 SEKA의 조정희 사무국장은 “2008년 대선에 한인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가운데 한인 정치력의 현주소를 파악하려고 뉴저지 한인 밀집지역에 대한 한인 유권자 데이터 분석을 시작했다”며 “이 일을 진행했던 2008 여름 인턴십은 끝났지만 프로그램과는 별도로 올해 본 선거 전까지 뉴저지 버겐카운티의 한인 정치력 분석을 끝낼 예정”이라며 한인사회의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이진수 기자>jinsu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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