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동부지역 충청도민회 비상대책위원회는 11일 플러싱 금문도에서 제12차 총회를 열고 직무정지된 유주태 회장의 후임으로 황기섭(사진) 전 이사장을 선출했다.
황기섭 이사장이 단독 출마한 이날 선거에는 충청도민회 회원 67명이 참석해 만장일치로 황 이사장을 제 12대 회장으로 추대했다.
이와 관련해 유주태 회장은 이날 본보와의 통화에서 “비대위가 주장하는 본인의 직무정지 조치는 무효이며 이날 선출된 제12대 회장에 대해서는 현 집행부 및 특별위원회 분들과 상의 후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
유 회장은 이어 “본인은 현직회장으로 미동부지역 충청도민회의 정통성을 입증할 수 있는 도민회 깃발과 뉴욕주에서 발급한 비영리단체 허가증 등을 소지하고 있다”며 “11일 비대위가 선출한 회장은 정통 미 동부지역 충청도민회 소속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황 신인회장측 도민회 김윤식 총무가지속적인 전화폭력을 이유로 유주태 회장측 도민회 박문종 법률 고문의 신고로 이날 총회장 밖에서 경찰에 체포, 연행되는 사건이 발생, 큰 파란이 예상된다.
<이진수·심재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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