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교계에 교회음악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리기 위한 찬양 및 교회음악 컨퍼런스의 바람이 불고 있다.
일선 찬양 사역자 및 목회자들이 찬양 및 교회음악이 세대를 연결하고 예배분위기에 생기를 불어주는 등 중요성을 인식, 교회음악 향상을 위한 컨퍼런스를 잇달아 열고 있는 것.
미주 한인 찬양과 예배 사역자 모임(KAPWLA·대표 박규태 목사)은 21일부터 23일까지 뉴저지 미들랜드 팍 감리교회에서 ‘차세대 예배와 미니스트리(목회 · Ministry) 컨퍼런스’를 연다. 9년째 찬양 및 예배 컨퍼런스를 계속해 오고 있는 KAPWLA는 찬양은 찬양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예배와 목회로 이어져야 한다는 취지로 이번 컨퍼런스에서 찬양 관련 강의와 목회 관련 강의를 같이 준비했다.
이에 따라 KAPWLA는 컨퍼런스 주제를 ‘화해와 용서’로 잡고 ‘1세와 2세의 이해와 목회’, ‘화해와 용서의 예배’ 등의 강의와 함께 언어적, 문화적 벽을 넘어 1세와 2세 모두가 함께하는 찬양팀 및 찬양대 구성과 훈련, 찬양팀 보컬 및 악기 클리닉, 이중언어 찬양 예배, ‘매스터 클래스(Master Class)’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강사로는 박길재 목사, 김효익 목사, 안선아 사모, 박주현 집사, 김윤근 전도사 등 각 분야의 찬양 및 목회 전문 사역자들이 나선다. 이번 컨퍼런스의 자세한 문의는 201-888-2259 또는 www.pwusa.org로 하면 된다.
또한 예배, 예술, 문화 연구회(Council on Worship, Arts, Culture, 대표 류영철 목사)는 11일부터 14일까지 뉴욕 ‘스토니포인트 센터’에서 ‘예배와 음악 컨퍼런스(Korean Worship & Music Conference)’를 열고 있다.
올해로 10회째를 맞는 예배, 예술, 문화 연구회의 이번 컨퍼런스는 찬양 및 교회음악의 중요성에 비해 교회내 찬양팀의 영성훈련과 음악적 테크닉이 부족한 현실에서 예배사역자들과 전문 밴드팀의 강의와 레슨을 통해 찬양 예배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한다. 특히 전통적인 개신교 예배, 한국민속예배, 성가대의 찬양을 중심으로 한 예배, 야외에서 올리는 세례식과 예배 등 교회음악 및 예배학 지도자들과 함께 만드는 창조적인 찬양 예배 방법이 선보인다.
이번 컨퍼런스를 기획한 드류 신학대학 안덕원 교수는 “성장하는 교회들의 공통점은 찬양이 살아있다는 점이다. 목회자들이 먼저 찬양의 능력을 체험하고 목회에 접목 해 교회를 부흥시킬 수 있도록 예배음악 컨퍼런스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문의: 201-679-4737 <구재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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