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일 충신장로교회에서 열렸던 북미원주민선교연합회의 ‘제3회 2008 하계 원주민 선교’ 출정식 및 문화사역 발표회에서 문화사역팀이 워십댄스를 선보이고 있다.
“복음의 야성을 회복하려는 예수의 제자들이여! 북 미주 원주민을 품고 복음을 전하라.”
북미 원주민을 대상으로 복음을 전파하고 있는 ‘북미원주민선교연합회(공동대표 김수태, 권순원, 김혜택)’가 11~16일 북미 원주민 선교를 펼친다. 북미원주민선교연합회는 9일 뉴욕충신장로교회(담임목사 김혜택)에서 뉴욕, 뉴저지 한인 교계 22개 교회 150여명의 북미 원주민 선교팀이 참석한 가운데 ‘제3회 2008 하계 원주민 선교’ 출정식 및 문화사역 발표회를 열고 북미 원주민 선교에 대한 결의를 다졌다.
이번 북미 원주민 선교는 미네소타, 위스콘신 등에서 진행되며 백인에 대한 피해의식으로 기독문화에 거부감을 가지고 있는 원주민들의 문화를 고려, 선교가 아닌 문화교류와 관계맺기로 진행된다. 이에 따라 북미 원주민 선교팀원은 지난 3월부터 매주 1회씩 모여, 전통문화 공연 및 종이접기, 풍선아트 등 수준 높은 문화사역을 준비했다.
이번 선교 행사의 전체 팀장을 맡고 있는 김혜택 목사는 기도와 헌신과 꿈이 있기 때문에 언젠가는 원주민들의 마음이 열리고 원주민들 사이에 복음이 전파 될 것으로 믿는다”며 “4년 전 원주민 선교의 시작은 계란으로 바위를 치는 것 같았지만 지금은 멍든 바위를 망치로 치는 것 같이 원주민들의 마음이 열리고 있다”며 선교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북미 원주민 선교를 위해 설립된 초교파적 선교기관인 북미원주민선교연합회는 북 미주 지역의 원주민들을 대상으로 3년간 선교활동을 펼쳐왔으며 현재는 캐나다 토론토에 원주민들을 대상으로 하는 신학교 건립을 추진 중이다.
북미지역에 원주민은 캐나다에 150만 명, 미국에 600만 명이 있으며, 캐나다에 2557개, 미국에는 600여개의 원주민 보호구역이 있다. <구재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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