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역자와 장로들이 자리를 같이 하고 있다. 왼쪽부터 김윤태전도사, 장효식장로, 조영철목사, 김준택장로, 장지혜전도사, 박귀훈장로.
조영철 목사
■교회 연혁
롱아일랜드 뉴하이드팍에 위치한 미연합감리회(U.M.C.)소속의 뉴하이드팍한인교회 (New Hyde Park Korean Unite Mthodist Church·담임 조영철목사)는 1972년 고 이승운목사가 로렌스한인교회로 개척했다. 이승운목사에 이어 2대 김성남목사, 3대 류홍장목사, 4대 신원철목사, 5대 윤태헌목사, 6대 김영식목사로 담임자가 이어진다. 2003년 김영식목사는 교회 명칭을 성마가감리교회로 개칭했다. 제7대 목사로 조영철목사가 2005년 9월 부임했고 2008년 7월1일부로 교회 명칭을 뉴하이드팍한인교회로 개칭했다. 교회도 뉴욕 롱아일랜드 락빌센트리(Rockville Centre)에서 현재의 위치로 이전했다.
■교회 비전
조영철(사진)목사는 “뉴하이드팍한인교회의 비전은 상처받은 사람들, 침체된 사람들, 좌절감을 느끼는 사람들, 혼란에 빠진 사람들이 사랑, 용납, 도움, 희망, 지도 그리고 격려를 받을 수 있는 곳을 만드는 것이다. 교인들이 서로 사랑하며 함께 배우고, 웃고 화목하게 살아가는 뉴하이드팍
한인교회 가족으로 만드는 것이다. 성경공부, 소그룹세미나, 수련회, 성경학교 등을 통해 사람들을 영적 성숙으로 이끄는 것이며 모두가 훈련된 교인이 되어서 하나님이 사랑하시는 양떼들에게서 은사와 재능을 발견케 하여 중요한 사역을 감당하게 하는 것이다. 한인 2세들에게 신앙의 전통을 물려주기 위하여 저들에게 관심을 가지며 사랑하며 양육하여 많은 지도자를 양성하여 미국의 어두운 곳과 복음이 필요한 세계 각 곳으로 흩어진 교회 일꾼들을 도우며 사명자들을 발굴해 선교사나 단기선교사로 파송하고 그들을 후원하는 것에 있다”고 말한다.
■목회 방향
조영철목사의 목회철학은 “선교 지향적 교회, 세상을 향한 열린 교회, 평신도들과 2세 3세를 위한 교회”다. 목회의 십계명으로 “하나님 중심, 십자가 중심, 은혜 중심, 말씀 중심, 교회 중심, 영적 중심, 평신도 중심, 예배 중심, 선교 중심과 종말론신앙 중심의 목회가 되게 하는 데 있다”고 말한다. 또한 조 목사는 “교인들을 양육하여야 한다. 양육의 목적은 구원의 은혜를 경험하고 이웃에게 전하게 하며 그리스도를 아는 일에 성숙하기 위하여 애쓰게 하는데 있다.
사랑과 진실 된 공동체 안에서 서로를 돌보기 위해 노력하게 하고 그리스도의 몸 된 교회를 섬기기 위해 은사를 발견하고 개발하여 사용하기 위해 힘쓰도록 하여 교회를 섬기면 먼저 선교의식을 가지게 하는데 있다”고. 양육의 필요성으로는 “잘못을 저지른 교인을 회복시키며 영적으로 타락한 교인을 교정하며 나태한 교인들을 각성케 하는데 있다”고 말한다.
■선교
조영철목사는 미연합감리회 러시아선교사 1호다. 러시아가 구 쏘련 당시인 1990년 12월 조목사부부는 러시아 선교사로 파송돼 러시아의 연합감리교회의 초석을 놓았다. 하나의 연합감리교회도 없었던 러시아에 지금은 4개의 연회에 120교회의 연합감리교회가 설립돼 있다. 4개 연회의 감리사들은 조목사의 제자들이다. 조목사는 러시아UMC신학교를 설립했고 러시아연합감리교회에서 목회하고 있는 목사들은 모두 이 신학교 출신들이다. 뉴하이드팍한인교회는 조목사가 기틀을 마련한 러시아선교를 위해 적극 후원을 담당하고 있다. 이 밖에 한국의 흑일도선교를 비롯해 가작스탄선교, 인도선교 등을 후원하고 있으며 매년 멕시코에 오철전도사가 찬양팀을 이
끌고 들어가 단기선교를 다녀오고 있다.
■지역사회 봉사와 구제
지역사회봉사와 구제는 새생명재단(회장 김준택장로)을 적극 돕고 있다. 새생명재단은 백혈병환자를 돕기 위해 설립된 순수 한인재단이다. 청년부에서는 밀알장애인선교회를 돕고 있고 여선교회에서는 20년째 파라커웨이에 있는 셀터를 후원하며 월 1회 홈리스들을 교회에 초청해 식사를 대접하고 그들에게 선물을 전달해 오고 있다.
■청소년연합수련회
뉴하이드팍크한인교회가 중심이 되어 연합감리회 소속의 10교회 등이 연합으로 모여 매년 8월 중순경 청소년연합수련회를 갖고 있다. 400명에서 500명이 참석한다. 특히 청년부 담당 오철전도사를 비롯해 12명의 교회 청년들은 연합수련회에 참석한 청소년들을 상담해 주며 그들을 지도하고 있다. 교회에선 12명의 상담원에 대한 재정지원을 하고 있다.
■새롭게 부흥하는 교회
뉴하이드팍한인교회(516-294-3249)는 교회를 이전하면서 새롭게 부흥하고 있다. 특별히 뉴욕연회(주재감독 박정찬)가 적극적인 후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오는 10월 첫 주 일요 예배는 박정찬 감독 등 뉴욕연회의 임원들과 각 교회 목회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이전축하예배로 드려진다. 김준택장로는 “성령의 도움 없이는 교회 이전은 될 수 없었다. 어려운 악 조건 속에서도 교회를 이전하여 예배를 갖게 된 것을 통해 하나님의 살아있음을 체험하게 됐다”며 “성장하는 교회가 되기 위해 모든 교인들이 단합하여 열심히 기도하는 가운데 최선의 노력을 하고 있다”고 말한다. 교회가 이전됨에 따라 오는 9월부터 한국문화학교를 실시한다. 문화학교에서는 한국말 교육을 비롯해 미술, 태권도, 붓글씨, 역사, 한국 예절 등을 가르친다. 교회주소: 2801 Hillside Ave., New Hyde Park, NY 1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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