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드워터 한인회(회장 윤일희)는 지난 10일 버지니아 새순교회에서 교인과 지역 주민 300여명이 모인 가운데 제63주년 8.15 광복절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은 주미대사관 영사과의 순회 영사업무를 겸해 열렸다.
윤일희 회장은 기념사에서 “일제 치하에서 벗어난 지 63년이 지난 뜻 깊은 날을 맞이하여 일제에 항거하다가 돌아가신 순국선열의 명복을 빈다”며 “바쁘신 와중에도 조국사랑을 실천하고 잊혀져 가는 독립정신을 후손들에게 심어 주기 위해 이 자리에 참석하여 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윤 회장은 또 “창씨개명, 종군위안부등의 일본의 만행을 잊지 않고 자손들에게 가르쳐 다시는 잘못된 역사가 되풀이 되지 않도록 하는 것이 나라사랑의 길임을 명심하자”고 강조했다.
이광석 영사는 축사를 통해 “미국 이민역사 105주년을 맞이해 한인들이 각계각층에서 역동적인 활약으로 미국사회에서 한인커뮤니티가 인정받으며 성장하는 것에 대하여 자부심을 느낀다”며 “한미 양국은 계속적인 우호관계를 지속하여 앞으로 더욱더 전략적이고 미래지향적인 긴밀한 관계를 유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기념식은 버지니아 새순교회 정명용 집사의 개회식 선언, 국민의례, 축사에 이어 광복절 노래 제창, 정계훈 교수의 선창으로 만세 3창을 부른 후 최종욱 목사의 축도로 행사를 마쳤다.
한편 광복절 행사 후에는 순회영사업무가 열려 비자, 여권갱신 등 총 23건의 영사업무를 처리했다. 순회업무에는 이광석 영사와 박정희, 김선혜 행정관이 참여했다. <조현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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