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오후 1시 40분경 50번 고속도로 레익 타호 방면 파워인 에브뉴와 와트 에브뉴 사이에서 흰색 SUV 차량의 전복 사고가 있었다. 파워인 에브뉴에서 50번 고속도로로 진입하던 사고 차량의 차측 뒷 타이어가 파손되었고, 이어서 갑자기 멈추려던 사고차량은 중심을 잃고 갓길로 전복됐다. 뒤따르던 많은 차량 운전자들이 사고 차량을 돕기 위해 정차했고 사고 차량의 부상 운전자를 구출해 구급차가 올때까지 응급조치를 했다. 다행히 사고 차량에는 운전자 혼자 뿐이었고, 사고 차량이 본선으로 진입한 후 갓길로 전복되어 다른 차량에는 피해가 없었다.
사고 당시 운전자는 타이어가 파손된 것을 느끼고 급브레이크를 밟았다고 말했는데, 이것이 차량 전복으로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
미국에서는 운전을 하지 않고서는 생활이 불편하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차량을 직접 운전하고 있다. 그러나 평소 차량 유지 관리나 차량에 문제가 발생했을때 대응 방법을 몰라 더 큰 사고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이 있다. 이번 사고와 같은 자동차 타이어 손상시 절대 브레이크를 먼저 밟으면 안되고, 가속 페달을 가볍게 밟아 차량이 균형을 잡았을때 천천히 속도를 줄여 갓길로 빠져 나가야 한다.
그리고 차량 고장으로 고속도로 갓길에 정차시 차량 내부에 머무르지 말고 레카차가 올때까지 차량 뒷 쪽 멀리 안전한 곳에 머물러, 만약 있을지도 모를 다른 차량에 의한 추가 충돌로 부터 인명 피해를 막아야 한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평상시 차량점검과 장거리 운전시 여러번의 휴식으로 최상의 몸 상태를 유지하며 방어 운전을 하는 것이 사고를 피하는 최선의 길이다.
<이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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