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샌프란시스코 복음장로교회 임직식.박응천목사 설교서 강조
샌프란시스코 복음장로교회(담임 김광선 목사)의 안수및 임직식이 지난 17일 많은 목회자와 교인들로 교회당을 가득 메운 가운데 동 교회당에서 열렸다.
이날 설교에 나선 박응천 목사(샌프란시스코 신학대학원 교수)는 “ 유독 한국 교회만 군대가 아닌데도 많은 계급(직분)이 있는듯이 보이는 것은 서열을 중시하는 우리의 문화 때문으로 본다”면서 교회내 서열과 계급이 생기는 것은 성경적 교회 모습이 아니라고 말했다. 박 목사는 고린도전서 12장28-31절을 근거한 설교에서 임직자들은 계급이 하나 올라갔다고 생각할 것이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을 실천하는 일꾼이 될것을 강조했다.
사회를 맡은 김광선 담임 목사는 인진식 장로가 천거한 임직자를 대상으로 헌법질문과 안수 예식및 취임 절차를 거친후 임직됐음을 선언했다. 이날 안수 및 임직을 받은 김홍주 장로, 김영신, 백기섭 안수 집사, 김복례,박애순 권사는 김광선 목사로부터 임직 증서를 받았다. 예배에 참석한 여러목회자들은 새로운 임직자들을 위해 안수기도를 하며 축하했다.
임직자에 대한 권면에 나선 주정인 목사는 “예수님의 사랑은 짝 사랑이 아니라 막달라 마리아처럼 표현을 해야한다”면서 몸된 교회와 죽어가는 영혼을 살리기위해 몸바쳐 충성할것을 당부했다. 김영일 목사는 교인에 대한 권면을 통해 “교회는 서로가 아닌 하나님을 위한 공동체”라면서 자신보다 공동체의 이익을 먼저구할것을 당부했다. 김홍주 장로는 “사랑으로 이끌어주신 목회자와 온 교우에게 감사한다”면서 부족한점에 대한 충고와 격려를 통해 충성과 헌신 봉사를 다집했다.
이날 오후5시부터 열린 임직예배에서는 조은석 목사의 기도와 성가대의 찬양, 김영숙 집사의 특별 찬양, 조수경 목사의 축도로 모든 순서를 마쳤다. 지난90년에 창립, 오션비치에 아름다운 자체 교회당도 마련한 상항 복음장로교회는 “말씀을 배우고 생활하며 전하는 것”을 올해 표어로 정하고 믿지 않는 영혼 구원을 위한 전도에 힘쓰고 있다.
<손수락기자> soorakson@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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