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지역에서 활동중인 작곡가 나효신씨의 작품 발표회가 9월8,9일 그리고 19일 SF와 버클리에서 열릴 예정이다. 먼저8일, 9일 SF NOHspace에서 안무/무용가 Paige Starling Sorvillo와 피아니스트 Kanoko Nishi의 연주로 나효신의 작품 ‘변주곡’이 무대에 올려진다. 카노코씨가2007년 버클리에서 열린 나효신씨의 ‘변주곡’ 연주를 듣고 감동을 받아 안무가 Paige Starling Sorvillo 씨에 위촉하여 만든 이 작품은 1994년에 대한민국작곡상을 받은 작품이다.

이어 9월 19일에는 버클리 힐사이드 클럽에서 고토 앙상블 연주로 고토 앙상블 란타나 위촉으로 작곡된 6대의 베이스 고토를 위한 나효신의 신작’ Night Procession of the Hundred Demons’가 초연 된다.

이화여대에서 피아노와 작곡을 공부한 나효신씨는 콜로라도대학에서 박사학위를 땄으며 서양악기와 한국전통악기들의 연주방식들이 결합된 음악을 써오고 있다.

한국에서 나효신씨는 대한민국작곡상을 두 번 수상하였고, 프롬재단과 쿠셰비츠키재단 바튼워크샾, 샌프란시스코현대음악단, 크로노스현악사중주단, 그리고 국립국악관현악단 등의 다양한 연주단체들의 위촉을 받아 작품활동을 펴 오고 있다.

카노코 무용 나효신의 ‘변주곡’
일시: September 8th & 9th, at 8pm
장소 : NOHspace( 2840 Mariposa St, S.F.,between Florida and Alabama Streets)

The Lantana Koto Ensemble
일시 : 19th at 8:00 PM
장소 : The Berkeley Hillside Club(2286 Cedar Street Berkeley) (510) 845-1350 tickets $15/$10 Students/Seniors (415) 621-7978

<이정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