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년 1월 완공 목표. 재법당 상량식 거행
뉴욕주 태판에 위치한 불광선원은 8월31일 큰법당 상량식을 열었다. 상량식 후 주지스님 휘광(가운데) 및 선원 관계자들이 자리를 함께했다. <사진제공=불광선원>
전통사찰인 뉴욕 불광선원(주지스님 휘광) ‘큰법당’이 3년간의 우여곡절 끝에 내년 1월 완공을 목표로 지난 31일 상량식 대법회에서 일반에 처음 공개됐다.
200여명의 불교신도들이 참석한 이날 상량식에서 모습을 드러낸 불광선원 큰법당은 불교문화 전파를 위한 불자들의 정성어린 성금과 타운정부로부터 건축허가를 받기 위한 불광선원의 끈질긴 노력으로 그 결실을 맺게 된 것.처음 뉴욕 불광선원 큰법당 건립이 추진된 것은 2005년.
큰법당 건립은 주지스님인 휘광 스님이 불교문화를 2세 뿐 아니라 타민족에게도 널리 알릴 수 있는 도량으로 삼겠다는 의지로 새로운 법당 건립 계획을 발표하면서 가시화되기 시작했다.하지만 뉴욕주 태판 타운 정부는 불광선원 일대가 역사적 유적지이며 건축에 따른 가스 파이프 배설, 배수관계, 환경파괴 등을 문제 삼아 지난 3년 동안 건축 허가를 내주지 않았다.
불광선원 측은 이에 포기하지 않고 지역사회에 불교사찰이 건립됨으로써 생기는 장점을 홍보하고 친환경적 건물을 짓겠다는 약속으로 태판 정부를 설득했다. 신도들 역시 십시일반으로 보시를 모아 건축 자제를 구입하며 법당 건축을 준비했다.
마침내 태판 정부도 이제까지 불광선원이 열어온 무료명상센터, 다도교실 등 지역사회를 위해 공헌한 여러 프로그램들을 인정, 지난 4월 마침내 허가를 내주었다. 이에 치밀한 건축 공사를 준비 해온 불광선원은 5월부터 목조공사를 시작해 내년 1월을 완공 목표로 이날 새법당 준공을 널리 알리는 상량식을 거행했다.
큰불당은 6,400 스퀘어피트의 지상 1층, 지하 1층 규모로 지하 1층은 매주 수요일 오후 6시 지역사회를 위한 무료 명상 및 다도교실로 사용된다. 상량식 대법회에서 주지 휘광스님은 불광선원 큰법당은 법당만의 역할을 넘어 한인 및 타민족들이 한국의 불교문화를 이해하고 불법에 인연을 맺는 열린 도량이 되기를 바란다고 발원문을 올렸다.이는 법회를 봉행하는 법당에 머물지 않고 모든 이를 위한 열린 공간으로 활용, 불교문화 전파의 장으로 삼겠다는 것이다.
상량식 행사는 불보살상 내부에 경전이나 사경, 다라니, 불교유물을 넣는 복장의식을 끝으로 마무리 됐지만 불광선원은 앞으로 남은 몇 개월 후의 개원식까지 많은 불자들의 관심과 적극적인 동참을 기다리고 있다. ▲문의: 845-359-9516 <구재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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