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호세 오페라가 9월6일 차이코프스키의 ‘유진 오네긴’을 시작으로 2008-2009시즌의 막을 올린다. 올해로 25주년을 맞는 산호세 오페라는 이번 시즌에 ‘유진 오네긴’을 비롯 도니제티의 ‘사랑의 묘약’, 모차르트의 ‘코지 판 투테’, 비제의 ‘칼멘’등 4작품을 내년 5월까지 무대에 올릴 예정이다.

차이코프스키의 ‘유진 오네긴’은 차이코프스키의 대표적인 오페라 명작으로 푸시킨의 소설을 오페라화했다. 지휘에는 브라이언 나일스, 무대 감독에 밍 루크가 맡아 차이코프스키의 진수를 선보일 예정이다.
1984년 일레인 달리스 단장에 의해 창립된 산호세 오페라는 지난 25년간 100여 작품을 무대에 올렸고, 그 중 4차례 세계 초연 작품을 선보이는 등 아카데믹한 열의로 15만명이 넘는 관중을 입장시키는 등 성공적인 오페라단으로 성장해 왔다.

2004년 부터 캘리포니아 극장으로 무대를 옮긴 산호세 오페라는 캘리포니아 극장 1천1백 좌석을 매회 꽉 채우며 알찬 오페라 무대를 꾸며 오고 있다.

산호세 오페라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www.operasj.org/onegin0809.html로 검색해 볼 수 있으며 오페라‘유진 오네긴’에 대한 티켓 문의 및 2008-2009 시즌의 공연 스케쥴은 다음과 같다.

<오페라 유진 오네긴 공연 스케줄>
-일시 : Sun 9/7- 3:00 p.m., 9/11, 13- 8:00 p.m., Sun 9/14- 3:00 p.m. 9/16 -8:00 p.m., Fri 9/19- 8:00 p.m. Sun 9/21- 3:00 p.m.
-장소 : California Theatre(345 S. First St. San Jose) 티켓 문의 - www.operasj.org/onegin0809.html
The Elixir of Love(사랑의 묘약) - November 8 - 23, 2008
- Così fan tutte - February 7 - 22, 2009
- Carmen - April 18 - May 3, 2009

<이정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