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칼리지 학생수는 늘어
OC 지역 커뮤니티 칼리지 학생 숫자는 증가하고, 4년제 주립대 등록생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침체로 인해 학생과 학부모의 주머니 사정이 좋지 않은 상황에서 커뮤니티 칼리지는 지난해부터 수업료를 유닛당 20달러로 내린 반면, 주정부 예산삭감 위기에 놓인 주립대는 등록금 인상을 계획하고 있기 때문이다. 개스비 부담도 학생들이 집과 가까운 학교를 선택하는데 영향을 미치고 있다.
실제로 사이프레스 칼리지, 오렌지코스트 칼리지, 새들백 칼리지 등 대부분의 2년제 대학은 가을학기 신입생이 10% 가까이 늘었다. 1만4,87명의 학생이 등록한 사이프레스 칼리지는 지난해에 비해 학생이 8.7% 늘었고, 새들백 칼리지도 1년 전에 비해 학생이 8%(2만5,125명) 많아졌다.
샌타애나 칼리지와 랜초샌티아고 칼리지는 등록학생 숫자는 증가하지 않았지만, 풀타임 학생이 많아져 수업을 듣는 전체 학생 숫자는 증가했다. 오렌지코스트 칼리지 제프 홉스 대변인은 “4년제 대학은 커뮤니티 칼리지와 비교해 학비 등 모든 비용이 비싸다”며 커뮤니티 칼리지의 인기 이유를 설명했다.
반면 칼스테이트 풀러튼은 학생이 줄었다. 가을학기 등록생은 3만6,600명으로 1년 전과 비교해 1.42% 감소했다. 파울라 셀렉 대변인은 “신입생 감소는 삭감이 예상되는 08~09학년도 예산에 대비하기 위한 여러 가지 방법 중 하나”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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