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주 박사(오른쪽 시계방향), 황수정 상담원, 권보연 자봉 상담원, 윤현빈 코디네이터가 세미나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가정상담소 ‘부모 교실’ 마련
“청소년기에는 문제가 밖으로 드러나는 시기입니다. 문제가 표출되기 전에 어렸을 때부터 예방 차원에서 교육을 시켜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부모들이 어린 자녀들을 교육시키는 방법을 알아야 합니다”
어린 자녀를 둔 30대 초반의 ‘새내기 부모’들을 위한 부모교실을 처음 마련한 한미가정상담소(이사장 수잔 최)의 이낙주 카운슬러(상담학 박사)는 이같이 말하고 한인 부모들의 많은 참석을 당부했다.
이낙주 카운슬러는 또 한인 청소년 문제 대부분의 경우 근본적으로 가정문제에 의해서 비롯되며, 특히 아버지로 인해 발생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이번 부모 교실에 반드시 아버지가 참석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가정상담소의 윤현빈 코디네이터는 “이번 부모교실에 참석하는 한인들을 위해 자녀들의 데이케어 서비스를 제공한다”며 “이번을 계기로 한미가정상담소에서는 이같은 모임을 계속해서 가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미가정상담소는 첫째 강의로 20일(토) 오후 3~5시 가정상담소의 유동숙 소장이 강사로 나와 ‘어, 내 몸과 마음이 달라지고 있어요’라는 주제로 임신·출산으로 인한 신체적·심리적 변화가 부부관계, 가족 간의 의사소통에 미치는 영향과 이에 대처하는 방법들에 대해 설명한다.
두번째 강의인 27일(토) 오후 3~5시에는 서니 송 박사가 강사로 참석해 ‘할 일은 너무나 많은 데, 누가 날 좀 도와줘요’라는 내용으로 가족 내 역할 분담 및 부모 역할 시작, 가사일 분담, 아기 월령에 따른 발달 및 아기 돌보기에 대해서 강의한다.
마지막 강의인 10월4일 오후 3~5시 ‘아이라 아플 땐 어떻게 하죠’라는 주제로 유동주 가정주치의가 나와 건강한 부모와 자녀, 응급 시 대응 요령, 유아에게 빈번한 질병의 전조증상 등에 대해서 설명한다. 상담소는 11501 Brookhurst St. #201에 위치해 있다. 참가비는 개인 30달러, 부부 20달러이다.
(714)590-0017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