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링크 이용객이 5년 연속 증가하고 있다.
OC 교통국은 2007~08회계연도 메트로링크 전체 이용객이 400만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이는 5년 전인 2002-03회계연도의 250만명과 비교해 60% 늘어난 숫자다. 메트로링크 사용자는 이후 매년 20만~30만명씩 많아지고 있다.
이같은 승객 증가세는 유가 상승으로 인해 더욱 거세지고 있다. 메트로링크 데니스 티렐 대변인은 “7~8월은 전통적으로 비수기인데, 올해에는 오히려 승객이 늘고 있다”며 “유가 상승으로 인해 전반적인 물가가 올라 저렴한 통근수단을 찾는 주민이 많아진 것 같다”고 말했다.
실제로 기차를 출퇴근 수단으로 활용하는 주중 승객 숫자도 이번 회계연도에 하루 1만5,408명을 기록해 지난해보다 5.3% 늘었다. 연방 교통부에 따르면 실제로 올해 9월 초까지 미전역에서 운전자들이 운전을 한 거리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532억마일이나 감소했다.
전문가들은 이같은 대중교통 수단 이용 증가가 미국민의 실질적인 출퇴근 수단 변경으로 이어질지, 아니면 개스 값 상승으로 인한 일시적 현상인지에 대한 판단을 내리지 못하고 있다. 티렐 대변인은 “우리는 주민들이 계속 메트로링크를 이용해 달라고 기도할 뿐”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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